중국집 메뉴판에서 매번 보지만 무슨 메뉴일까 생각만 하다가 시켜 먹어본 울면입니다.
예전 개그프로그램에서 짜증날때 짜장면~우울할때 울면~복잡할땐 볶음밥~탕탕탕 탕수육! 이란 노래가 있었는데
울면이란 이름은 알지만 이번에 처음 먹어봤네요.
일단 비쥬얼이 독특합니다. 경상도식 콩나물 갱죽 느낌? 면으로 만든 해물갱죽 느낌의 질감인데
해물백짬뽕 안 매운 맛에 갈분물을 넣어 끈끈하게 만든 느낌이랄까
일단 맛이 상당히 부드러운 맛에 면으로 만든 죽 먹는 느낌이네요.
속 쓰리거나 해장용으로 또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요리를 찾으신다면 추천할만한 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