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아부지의 효도폰이었던 저사양 엘쥐 스맛폰이 배불때기가 되어 뒷판이 벌러지기까지 해서
배터리를 교체했더랍니다.
뭐 원인은 거진 관리소홀로 여겨짐.ㄷㄷ
스맛폰을 곧잘 따뜻한 곳에 놓고 있던것으로 보아서 ...
아래 사진은 자가교체를 해드리고 나온 배불때기 배터리
엘쥐가 폰사업 접었고 교체비용도 좀 들것 같기도하고? 교체하려고 어디찾아가기도 뭐하고해서
교체하기도 그냥저냥 쉬울것 같아서... 걍 자가교체쪽으로 계획하고
교체용 배터리를 알리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은 3.9달러...근데 배송비는 4.6달러 ㄷㄷ
배송은 구입결제후 3주만에 도착.
구입한 것이 중국배터리인데 괜찮을려나?하는 의구심을 갖으면서
스맛폰 뒤판을 뜯었는데 ... 뙁~하고 사진처럼 엘쥐 스맛폰 정품 배터리도 중국산이었음 ㅋㅋ
교체는 예상과 맞아떨어지다 못해서 너무 쉽게 끝났음. 배터리 용량도 맞게 나오고...
근데..여기서 나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
아부지 스맛폰이 맛탱이 갔다고 다른 수맛폰으로 대체해줘버린
아부지의 사위님....그래요 제 매형이죠....그 사위님의 오지랖으로
그 효도폰이 공기계가 되면서 제 장난감 아닌 장난감이 되버렸네요...히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