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암을 또 구매하게 될줄이야. 아아악...이게 공간이 넓고 정확하게 떨어진 듀얼 모니터암이 있었다면, 구입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펠로우즈에서 출시한 듀얼 모니터암 플렉스 입니다.
음...제가 구입한 이유는 딱 한가지였어요 슬라이드....ㅎㅎ 내용에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싱글암과 듀얼 암을 지원하고 최대 40인치에 9kg의 무게까지도 버티는 제품 입니다. 타사 제품 대비 좀더 높은 중량과 크기를 지원하기는 합니다. 보급형 제품군대비...
좋아 좋아..이렇게 완전히 조립된 상태로 와서 설치하는 것을 무척 선호합니다.
박스가 커지더라도 사용자는 결국은 최소한의 설치 과정이 필요로 하는데 요즘 출시된 모니터암들은 조립 과정이 상당히 많이 필요로 하기는 합니다.
완전히 조립된 상태이고 클램프를 이용한 고정하고 VESA 마운트를 모니터에 고정하고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딱 한가지였습니다. 바로 이 슬라이드 기능이였습니다.
항상 듀얼 모니터암 사용시 문제가 되었던것이 다른 인치수의 제품들 사용시 모니터간 간격을 손쉽게 조정이 안되거나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점을 오늘 소개할 제품은 슬라이드 기능을 이용해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구입한 이유의 절대적으로 이 기능 때문입니다.
VESA 브라켓이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모니터에 장착하고 모니터암에 고정하는 방식 입니다.
가스 스프링 방식이고, 텐션 조정은 육각 렌치를 이용해서 장력 조정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자 모니터를 끼우기면 설치 끝
그리고 슬라이드를 이용해서 모니터 간의 가견을 줄여서 암 자체를 움직이지 않아서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흐흐 그래.. 뭔가 지금까지 듀얼 모니터암에서 아쉬웠던점...뒷쪽 공간이 없다면 화면 크기가 다르고 피봇이 된상태에서는 화면끼리 정확하게 정렬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슬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면 정렬이 가능하게 됩니다.
잘 되는군요...32인치를 듀얼로 암마운트에 올려서 사용하면 뒷쪽 책상이 벽에 붙어 있다면 모니터 정렬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슬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면 이게 손쉽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단 이제품의 가장 아쉬운점이라면 설치 제약성입니다. 클램프 타입이 설치 가능한 최대 상판 사이즈가 45mm 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클램프를 짧게 가져간것 같은데....이건 조금 설치 제약이 있겠더라구요
일반 그로밋 타입으로는 최대 75mm까지도 지원하기는 하지만 책상에 구멍을 내거나 아니면 관련 규격을 지원하는 책상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아쉽기는 하죠
선정리를 위한 여유공간도 덮개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건 다른 모니터암도 마찬가지니까요
다른 모니터암 제품들도 책상 뒤가 이렇게 뚫려 있는 상태라면 모니터를 유연하게 조정할수 있는 공간이 많겠지만, 벽면에 딱 붙힌 상태에서는 오늘 소개하면서 구입하게된 이유중에 하나인 슬라이드 기능이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트리플 모니터 형태로 사용이 됩니다. 요즘 거실 한쪽 공간을 사무 공간으로 만들고자 테스트중이고 파티션도 세우고 있는데 우선 더 사용해 보아야 겠어요...지금은 만족스럽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