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다나와 체험단에 당첨되어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H.L DATA STORAGE GP62NB60 외장 ODD로써 윈도와 맥 OS가 지원되는 Slim Potable DVD WRITER입니다.
20년 전쯤 제가 대학생일 때 노트북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데스크톱을 주로 조립해서 사용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필수 하드웨어 중 하나인 게 cd-rom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5년 정도 전부터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에서도 점점 ODD의 설자리가 없어지더니 이제는 장착되어 나오는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든 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아직도 영어 공부나 학습용 DVD를 자주 쓰는데 요즘 데스크 세트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어서 따로 플레이어를 장만하는 집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가장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가 외장 OD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도 집에 20년 된 미드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차마 예전 추억에 버리지 못하고 방구석에 고이 모셔두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소환 한번 해봤습니다.
개봉기
A. 구성품
본품 + USB 2.0 Mini B 케이블 + S/W 디스크입니다.
뒷면에 보면 생산연도가 있는데 2022년 10월 생산제품인 걸로 보아 최근에 제작된 제품인 거 같습니다.
B. 제품 크기
본품은 가로 14.3cm 세로 13.cm 높이 1.6cm로 상당히 콤팩트한 수준이며 겉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무게는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며 손으로 들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빈 껍데기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케이블의 길이는 60cm로 살짝 짧은 감이 있습니다.
사용기
A. 제품 설치
윈도와 맥 모두 별도의 제품 설치가 필요 없이 컴퓨터의 연결하는 것만으로 윈도에서 자동 인식을 해줍니다.
단 맥북에서 USB포트가 없을 경우 젠더를 이용해서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핸드폰 사면 들어있던 USB to C 젠더
B. 트레이 작동
컴퓨터의 USB에 연결되면 전원 공급이 이루어지고 앞쪽의 버튼을 누르면 트레이가 나옵니다.
C. 미디어 삽입
삽입한 미디어가 2006년에 제작된 거란 것을 감안하여 인식은 잘 되는 편입니다.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방구석에 모셔 두었던 것들인데 인식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연식이 있는 미디어 인지라 소음 정도는 조금 있는 것 같지만 영상 플레이 후에는 크게 소음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D. PC용 CD플레이어
인식도 잘되고 중간중간 스킵 했을 시 끊김 없이 잘 넘어가서 영상을 시청함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E. 노트북에서 노래 CD 듣기
맥 OS도 지원한다고 해서 음악은 사운드가 좋은 맥북을 이용하여 연결해 보았습니다.
외장 ODD를 연결해도 아무것도 뜨지 않아 당황했지만 음악 CD를 넣어주니 자동으로 인식하고 뜹니다.
사운드는 역시 윈도 노트북보다는 맥북이 좋은 거 같아요.
음악은 스트레이트 키즈 맥시던트입니다.
맥북에서는 전면에 버튼이 작동을 안 합니다 맥 OS에서 추출을 해줘야지만 트레이가 열렸습니다.
잘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F. 노트북에서 DVD 플레이어 보기
해리 포터를 맥북에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DVD를 인식하자마자 바로 플레이 됩니다.
따로 DVD 플레이어가 없어도 컴퓨터와 연결해서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해리포터 한편 봤습니다.
마치며
저와 같이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는 꼭 하나 정도 구비해 두면 좋을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비싼 값을 주고 전용 플레이어를 장만하는 것보다 가볍고 콤팩트하여 휴대성도 좋고 어떤 데스크 환경에서도 잘 어울리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외장 ODD를 추천 드립니다.
다만 케이블 길이가 짧은 것만 빼면 추억을 소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본 사용기는 주관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제품 구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