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티제이 입니다. 오랜만에 가성비 헤드셋 제품을 소개 드려볼까 해요. 가성비에서도 가격대가 꽤나 크게 나눠지게 되는데 해당 제품은 저가형 라인업으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잘만에서 출시한 제품이며 직접 사용해 보면서 디자인과 성능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사용기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 ZM-HPS310 리뷰
저가형을 구매하는 분들의 이유는 게이밍 장비를 입문하기 위해 선택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에서도 가격의 비해 괜찮은 성능을 찾는 건 누구나 그럴 거고요. 해당 제품은 이제 막 입문하는 분들에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망설인다면 저는 해당 제품 역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간단한 스펙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ull-Range 50mm 드라이버, 7.1채널 센시티브 사운드 지원, 레인보우 RGB,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유선 컨트롤러, 32 임피던드, 20Hz-20kHz 주파수, 플렉시블 마이크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가격이 2만원대라 생각한다면 수치상 가격대에서 어느 정도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어 매직 보이스,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등 설정이 가능 하다는 특징이 있네요.
디자인은 전형적인 저가형 제품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가형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부분은 마감인데 전체적으로 외관을 살펴봤을 때 색감 그리고 라운딩 처리된 부분들을 살펴보면 마감은 훌륭한 편이였습니다.
헤드밴드 부분에는 인조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푹신한 쿠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재 자체 내구성과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거예요.
이어 패드 부분도 살펴보면 헤드밴드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크기는 오버형이며 만졌을 때 상당히 푹신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해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말랑거리는 느낌이 착용하면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았어요.
밴드 형태가 슬라이더 휠 형태라 위아래 길이 조절 이 가능합니다. 머리가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길이 조정이 가능했어요. 저는 조절을 안 해도 딱 맞게 착용이 되더라고요.
마이크는 플렉시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또렷한 목소리 수음이 가능하며 위치 조절할 때 고정력 또한 괜찮았습니다. 저가형에서는 고정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해당 제품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은 작은 퀄리티 자체 높게 평가하게 되더라고요.
연결 방식은 이어폰 연결 잭이 아닌 USB를 꽂아서 바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연결 방식이 더 쉽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입문하는 분들에게는 해당 방법이 훨씬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큰 장점은 헤드셋의 컨트롤 버튼을 배치한 것이 아닌 케이블에 컨트롤러를 위치했습니다. 헤드셋에서 조절해서 사용하려면 벗고 나서 조절하고 다시 사용하는 게 대부분인데 게임 중간에 설정하는 것보다 이렇게 연결 선에 같이 위치한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용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겠죠. 컨트롤러에는 볼륨 조절, 마이크 온 오프, LED 효과 온 오프를 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의 감성인 레인보우 RGB가 들어가 있습니다.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비춰주는 것이 헤드셋과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되도록 키고 사용하는 것이 멋이고 감성이죠. 키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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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했을 때 느꼈던 부분은 확실히 가격 대비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음질의 수준이었어요. 당연히 고가 제품들이랑 비교할 수는 없지만 6~8만원 무선 헤드셋이랑 비교했을 때 체감상 비슷한 성능이라고 느꼈습니다. 왼쪽 오른쪽 구분되는 것과 준수한 음질 게임하기에는 전혀 불편함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무게는 유선 제품이기 때문에 무선 보다 가벼운 243g으로 오랜 착용을 해도 부담되지 않은점 거기에 생동감을 느끼고 싶다면 7.1 채널 사운드를 활용하면 충분히 뽕뽑고 남는 제품이라 생각이 드네요. 헤드셋을 구매하려는 입문자분들에게는 처음부터 고가 제품을 사는 것보다 이렇게 저가형부터 사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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