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 사와서 핸드폰 보면서 홀짝 홀짝 마시고 있는데..
초등학생 애들이 우르르 몰려 오더니 지나가고 마지막에 오던 학생이 갑자기
공을 뻥 차더니 그대로 복부 쪽에 맞았습니다;;.. 핸드폰 보고 있던지라 공 오는지도
몰랐는데 그대로 배 쪽에 맞으니 순간 짜증이 확.. 욕 부터 튀어 나오더라구요..
학생도 엄청 당황한 눈치더구요.. 마음 같아서는 꿀밤이라도 한대 쎄게 쥐어 박을까 하다가
이성의 끈을 잡고 훈계 좀 하다 보냈는데....
얼굴이나 손 쪽에 맞았으면 그대로 다 쏟을뻔 했네요 후....
가만히 서 있다가 공 맞으니 참 기분이 뭐같기는 한데.. 뭐 어쩌 겠습니까 ㅠ
오늘 하루는 일진이 사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