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의 마지막을 불사르면서....게이밍 노트북 사용기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최근에는 고사양 노트북을 소개하는 것보다는 오래가는 배터리가 장점인 인텔® Evo™ 시리즈를 많이 소개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인텔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니다.
LEGION 5i Pro 16IAH7H I7 STORM 3070Ti (현재 최저가 2,449,000원)노트북인데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으로 16인치 화면과 QHD 해상도 3070Ti (150W) 장착되어 있는 제품 입니다. 16인치에 3070Ti 라니..ㅎㅎㅎ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인 만큼 기대되는 바가 많습니다. 그리고 레노버의 Legion 브랜드를 달고 나왔는데 뭔가 다르기는 다르겠죠.
12세대 인텔® 코어™ i7-12700H 를 탑재하면서 3070Ti / 16인치 QHD해상도에 165Hz라니 *.*
투박하지 않은 디자인과 스톰그레이 색상으로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상당히 투박하다고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매끈하게 깎아놓아서 그런지,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해서 보통 느껴지는 그런 뚱뚱한 느낌은 들지 않네요.
모델명에서 스톰이라고 붙는 이유는 내부 팬이 양쪽으로 2개가 장착된 모델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대여한 제품이라서 내부까지 소개는 못하겠지만,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는 듯 합니다!!
많은 인터페이스는 후면으로 가야죠. 오...이런 인터페이스 구조 아주 좋습니다. 결국은 큰 노트북들은 거치하여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측면에 포트가 있는 것 보다는 포트가 뒤로 가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인텔 CPU가 탑재된 노트북인 만큼 썬더볼트를 비롯해서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 합니다.
디자인은 어느 모 브랜드의 스포츠카 후미 같네요..그것을 노리고 제작한 것 같기도 합니다.
키보드는 풀 사이즈....넓은 화면을 가진 만큼 공간도 넓어서 그런지 넉넉한 타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RGB모드는 4개의 구역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단축키를 통해서 변경도 가능합니다.
살짝 딱딱한 느낌의 멤브레임 키보드입니다. 울렁이지는 않고 적당한 눌림이 있는 멤브레임 방식이네요. RGB는 개별 제어가 아닌 4개의 구역으로 프로파일 설정 후 커스텀도 가능합니다.
좌측에 썬더볼트 포트를 포함해 2개의 Type-C 포트
우측에는 Type-A 포트를 포함해서 웹캠 사용 유무를 결정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모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테이프를 웹캠에 부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16인치의 IPS 패널인 만큼 시야각 좋고, WQXGA 인만큼 일반 FHD 대비 많은 정보 표현력과 PPI가 높아진 만큼 화질도 쨍하겠죠.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2개의 마이크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중에 180도까지 힌지가 넘어가는 제품도 있지만, 아무래도 제품 구조 상 사진 처럼 120도 수준으로 개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HDR 모드 사용을 위해서는 어댑터 연결 시에만 가능합니다.
베젤 자체도 얇게 제작된 만큼 시원스러운 화면을 보여주는군요. 베젤을 줄이면 화면을 키우면서 노트북 전체 크기를 늘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HD급 웹캠이 있습니다.
WQXGA 해상도로 정상적으로 출력 되는 것도 확인
HDR 400 인증 10비트 색상 지원 165hz 까지 스펙상 제시한 성능등은 모두 확인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해서 패널 성능도 확인해보았습니다. sRGB98%와 감마값 2.3 정도로 준수한 패널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SDR 기준으로 측정 했을 시에 최대 밝기 455 니트 수준과 1000:1 수준의 명암비까지 IPS 패널인 것으로도 확인했습니다. 500 니트면 엄청 밝죠! 보통 보급형 제품군의 밝기가 250 니트 수준인 만큼 70-80% 정도의 밝기에서도 충분히 패널이 밝다고 느낄 만한 제품입니다.
제품의 성능을 간단하게 조정이 가능한 단축 기능도 제공합니다.
말 그대로 외부 GPU 사용 유무와 관련된 기능이겠죠.
실제 사용 유무에 따라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근본적으로 소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하가 더 적다면 팬의 속도를 더 많이 회전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픽카드의 TGP가 150W인만큼 어댑터가 300W에 달하는 만큼 크기 또한 거대합니다.
최대 밝기로 4k 영상을 스트리밍 했을 시에 최초 측정은 1시간 48 분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모드는 Auto 모드로 내부 그래픽 코어가 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2시간이 지나고 남은 배터리 잔량은 30%로 2시간 30분 정도는 충분이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놀라운점은 배터리 충전은 시간은 20-30분이면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300W용량의 배터리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지만 급할 때는 PD충전을 통해 100W급의 어댑터로 C포트를 통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12세대 인텔® 코어™ i7-12700H와 RTX 3070Ti는 일반 데스크탑 PC에서도 QHD 해상도의 게임 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노트북에서는 TGP 자체가 일반 3070Ti와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테스트 진행해 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코어 인식되는 것도 확인
이 정도 코어 성능이라면 게임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한 작업을 함에 있어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증합니다.
Legion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전반적인 시스템 설정은 가능합니다.
그래픽 내/외부 코어에 대한 사용 유무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이 가능합니다. 외부에서의 사용없이 고정 형태로 주로 사용한다면 최대 성능으로 외부 코어 사용을 권합니다.
타임스파이 점수에서 데스크탑 버전의 3070TI는 14천점대를 보여주지만 모바일 버전은 12천점대를 보여주네요 소비전력 차이에 따른 성능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정도 시스템에서 게임을 하는 것을 포함해 대부분 작업에서 막힘 없이 이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씨네벤치에서도 지속적으로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도 점수 하락 없이 쿨링 솔루션도 소음을 제외한다면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CI 4.0 기반의 삼성의 NVMe SSD 512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삼성 PM981A같네요
게임 테스트...모든 게임 테스트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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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S 품질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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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품질 높게 <울트라 바로 아랫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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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WQXGA 최대 해상도
갓오브워를 시작으로 사이버펑크 툼레이더 등으로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60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높은 주사율을 가진 디스플레이만큼 프레임이 높으면 높을수록 장점이 되겠죠.
자..게임에 있어서의 불만 전혀 없어요.
화면 품질도 좋고 HDR 품질도 좋고 화면 밝기도 500니트에 달하는 만큼 보는 즐거움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게임에서 60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과 120프레임 이상도 충분할 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팬 소음이 신경 쓰일수는 있겠지만, 타사 노트북 대비 큰 소음은 또 아닙니다.
(※ 게이밍노트북기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한 게이밍 노트북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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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보다 28% 더 빨라진 게이밍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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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Express 4.0 지원에 따른 NVMe ssd의 성능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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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6E 지원으로 낮은 지연시간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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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4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인한 스토리지의 성능 향상과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편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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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지원에 따른 게이밍 성능 향상 등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인텔 게이밍 노트북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한 LEGION 5i Pro 16IAH7H I7 STORM 3070Ti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화면이 우선 만족스러워요. 500 니트에 달하는 밝기는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고 IPS패널과 165hz의 주사율은 게임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에 있어서도 부족하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풀 사이즈의 제품인 만큼 오랜 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가진다는 점도 장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2.49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