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혈하러 갔어용
따뜻하고 화창하니 날이 너무 좋더라구요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알아보니 지금까지 92회
원래 2022년안에 100회 채우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2년간 정말 어쩌다 한번 씩 밖에 못해서
백신 다 맟고 작년 여름부터 꾸준히 하려했는데 하필 또 치아치료때문에 몇개월을 못하다
또 겨울엔 심한 감기까지 걸리는 바람에..ㅠㅠ
여튼 룰루랄라하면 기분좋게 갔는데 처음으로 빠꾸 맟았어요..ㅠㅠ
버스타고 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타서인지 살짝 멀미가 있었거든요ㅠㅠ
그래도 헐압,맥박 수치가 정상이긴한데 평상시 헌혈할 때보다 보다 살짝 낫게 나왔더니
간호사님이 물어보시길래 살짝 멀미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이왕이면 다음에 하자고 하시더군요.ㅠㅠ
딱히 컨디션이 무너질 정돈 아니어서 괜찮지 않나 여쭤봤는데
(예전에 운동 후 헌혈하러 간적도 여러번 있어서 그때의 컨디션이 더 안 좋다고 생각했음)
그래도 안되다고 하시내요
역시 헌혈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긴한가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