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편의점에서
달달하고 아주 부드러운 해태 `원조 연양갱 고구마맛`을 사왔답니다.
원래 가격은 900원인데 2+1 할인 행사로 3개 구매 시에 1개당 600원 이네요.
영양정보에서 탄수화물 %가 조금 높고, 당류 %는 조금 더 높은 편이네요.
백앙금(강낭콩), 설탕, 물엿, 포도당, 증숙고구마, 흑임자페이스트, 한천, 향료가 들어 있네요.
종이 박스 안을 열어보면 금색 종이에 양갱이 포장되어 있네요.
갈색의 기다란 모양인데 제조 방식에 때문에 그런지 양쪽 끝 부분이 가늘어 지네요.
후면은 전면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가느다란 가로 선이 하나 그어져 있네요.)
실측 무게는 54.6g으로 표시 중량인 55g에서 -0.4g 차이가 나네요.
가로 길이는 대략 12.1cm 정도 이고,
세로 길이는 2.8cm 정도 수준 이며,
높이는 대략 1.2cm 정도 이네요.
절단면을 보기 위해서 4등분으로 잘라 보았네요.
오리지널의 검정색이 아닌 갈색이고 증숙 고구마가 6.24% 정도 들어 있다고 하는데
함량이 적어서 인지 고구마 맛은 약한 편이며 그냥 달달한 양갱 맛이 더 강한 듯 싶네요.
달달함이 더 많은 듯 싶어서 좀 찾아 보니까 오리지널 연양갱(당류 28%)과 보다
오히려 당류가 1%가 적은 편인데 고구마 맛 때문에 단 맛이 더 강한 느낌이 살짝 드네요.
아주 부드러운 고구마 양갱이라 달달하고 맛이 상당히 좋네요.
1945년에 출시된 '연양갱'은 극장에서 팔던 팥양갱을 광복 직후 해태제과에서 공산품으로
재탄생 시킨 최초의 공산품으로 판매된 과자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자입니다.
중장년층만 찾던 추억의 먹거리였지만 최근에 등산, MTB, 마라톤 등 레포츠가 일상화되면서
'레저 간식'으로 젊은층에게서 각광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