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온이 내려가기도 했지만 외부일정도 자주 생기고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하는 일정이 생겨서 핫팩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핫팩의 사용빈도가 높은편은 아니었는데 의도하지 않은 일정이 자주 있어서 겸사 겸사 다양한 종류의 핫팩을 사용해보고 있는데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TPG 온종일 화롯불 핫팩 80g(현재 최저가 330원)입니다.
TPG 온종일 화롯불 핫팩 80g 제품의 가격대는 단품구매시 300~400원대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여러개 구매시 단가가 내려가기때문에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은 대량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제품 컨셉에 따라 제품명이 재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 역시 하루종일 화롯불처럼 따뜻하다는 의미인듯합니다. 성능은 아마 다른 제품들과 비슷할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명은 재미 있네요.
평균 55도 최고 70도가지 올라가며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80g 소용량 제품이라 지속시간이 좀 짧게 표기된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 양이 더 적은 다른 제품들도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추위에 노출된곳에서 사용하면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짧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보온이 잘 되는 이불안이나 외투 안에 넣고 사용하면 온도도 높은 상태로 유지되지만 사용시간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제품 표기에 제시된 지속시간은 상당히 유동적인 시간이라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제품 모서리에 제조일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면 최근 제조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분말형 손난로 타입 제품으로 개별포장되어 손에 들고 있거나 주머니등에 넣어 사용하기 좋은 패키지입니다. 제품에 사용된 주요 성분은 철분, 활성탄, 염류입니다. 핫팩의 원리는 철이 산화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기때문에 대부분의 핫팩 제품들이 다 비슷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핫팩 사용시 가장 주의해야할점은 바로 저온화상입니다.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대부분 사용하면서 쉽게 인질할 수 있기때문에 취침시를 제외하면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저온화상의 경우 알아차리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한자리에 핫팩을 오래동안 사용하지 말고 자주 위치를 변경해주는게 좋습니다.
패키지 포함 무게를 측정해보니 그래도 무게가 정량 이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정량보다 적은 제품들이 꽤 있는데 그래도 양심적인 제품인듯 합니다.
포장지를 제거해도 무게는 제품 정량보다 좀 더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포장지 재질이 대부분 비슷한 부직포계열을 사용하고 있어서 내구성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표면의 거친 정도는 제품마다 다른편인데 TPG 온종일 화롯불 핫팩 80g 제품은 부직포 촉감이 제법 부드러운 편입니다.
가로/세로 13cm/9cm 정도 크기라서 손에 쥐기에는 충분합니다.
사용 초반부터 중반까지 대략 49~50도정도를 유지해줍니다.
중간에 보온이 잘된 환경에서는 최대 69.6도까지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제품에 표기된 온도표시를 거의 제대로 지켜주는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주간에 사용하기 시작해서 오후 늦게 꺼내놓은 상태라 실제 사용시간은 8시간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제품을 꺼내놓은 상태에서도 제법 온기가 많이 남은편이여서 실제 평균적인 사용시간은 적어도 10시간 이상은 가능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점은 포장지 재질은 부직포로 동일하지만 표면 촉감이 부드러운편이라는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