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봉한 영화 '유령'이 그동안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려오던 '아바타: 물의 길'을 같이 개봉한 '교섭'과 함께 박스오피스 순위 4위까지 밀어내며, 개봉 첫날인 어제 하루 41,4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물론 어제 개봉한 탓에 그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3위인 슬램덩크나 4위로 한순간에 내려 앉은 아바타2보다 1만에서 2만명 정도를 더 동원한터라 상당한 모습을 보여준거 같네요.
과연 이런 초반 추세를 얼마나 더 이어갈 수 있을런지는 몇 일 더 두고봐야하겠지만 이런 추세가 자리를 잡는다면 당분간 교섭과 유령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고 가게될터라 아바타2가 천만은 확실히 찍겠지만 그 이상의 탄력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거 같네요.
그 영향을 '영웅'도 제대로 받게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