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친지분들에게 선물한 레드향이 맛이 좋길래 집에도 같은거 사려고 했더니
싹 다 팔려서 다른 마트에서 레드향 2박스를 넉넉하게 사서 맛보니...
이게 레드향인지 그냥 귤인지.... 처음으로 식품류를 반품해보긴 처음입니다.
1박스는 이미 까서 반품 못하고... 개봉하지 않은 1박스는 도저히 먹을 자신이 없고
돈이 아까워서 반품했어요. 그냥 큰 귤이 밍밍한 맛...ㅠ
레드향을 원했는데 일반 귤과 다름이 없던...
귤ㄹㅈㅅ 브랜드에서 나오는 레드향류는 이제 절대 안 사는 걸로...
결국 또 다른 마트에서 레드향 샀는데 여긴 엄지척
레드향이나 천혜향 한라봉등.. 귤과이긴 해도 엄연히 맛이 다 다른데..ㅠㅠㅠ
집에서 먼 마트까지 다시 가는 일이 번거롭긴 했지만... 발걸음은 가벼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