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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앱코 G40 시그니처 + 앱코 타이폰 120X5 ARGB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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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1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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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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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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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앱코 G40 시그니처(현재 최저가 59,900)앱코 타이폰 120X5 ARGB(현재 최저가 36,500)의 제품 개봉기(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8&listSeq=5261399)에서 전체적인 외형과 특징을 살펴봤으니, 이번에는 두 제품의 조립 과정과 실사용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립과정에 사용된 시스템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7-10700K

MB : GIGABYTE Z490 AORUS PRO AX

Graphic :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

RAM : 써멀테이크 DDR4-3600 CL18 TOUGHRAM RGB 블랙 패키지 (8Gx2)

CPU Cooler : 앱코 타이폰 120X5 ARGB

PSU : 시소닉 CORE GOLD GX-650 Full Modular

SSD : Intel® SSD 670p Series (1TB) / MX300 M.2 (275GB) / MX500 (250GB)

HDD : WD 1TB BLUE WD10EZEX

CASE : 앱코 G40 시그니처 (블랙)






조립 전,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 탈거

조립 과정에서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은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미리 탈거해 둔 상태에서 조립을 진행하세요!






앱코 G40 시그니처 내부, 스탠드오프 체크

조립의 첫 시작은 사용자의 메인보드 규격과 PC 케이스 내부에 배치된 스탠드오프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메인보드 규격에 따라 스탠드오프의 위치가 다르기도 하지만, 위의 사진을 보면 앱코 G40 시그니처에 체결되어 있는 스탠드오프는 총 6개입니다. 



ATX 메인보드 규격은 추가로 우측의 동일한 선상에 3개의 스탠드오프가 더 장착되어야 하고, M-ATX 메인보드는 하단의 2개 스탠드오프를 탈거해서 그 위로 올려 배치하고, 우측에도 스탠드오프를 3개 더 추가 장착해야 합니다. 3개의 스탠드오프 추가는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나사를 포함한 기본 부속품이 들어있는 봉지에서 스탠드오프를 3개를 찾아서 체결합시다.






M-ATX 메인보드 장착 시

앱코 G40 시그니처 내부에 M-ATX 메인보드를 체결하면, 위의 사진처럼 하단에도 공간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



ATX 메인보드 장착 시

앱코 G40 시그니처 내부에 ATX 메인보드를 체결하면, 위의 사진처럼 하단에 여유 공간은 없습니다. 그래도, ATX 메인보드 장착 과정에서 별도의 불편함 점 없이 쉽게 장착 가능합니다.






앱코 타이폰 120X5 ARGB, 120mm 팬 분리하기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에 CPU와 CPU 쿨러, RAM, M.2 SSD 등은 미리 체결해두는 것이 조립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에 앱코 타이폰 120X5 ARGB 공랭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결되어 있는 120mm 팬을 분리해둬야 합니다. 왜냐하면, 120mm 팬을 분리하지 않으면 해당 제품의 설계상 히트싱크 하단의 스프링 나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20mm 팬의 탈거는 히트싱크 양쪽 사이드에 체결되어 있는 팬 버클을 밀어서 탈거하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백플레이트 나사 위치 체크

앱코 타이폰 120X5 ARGB의 백플레이트는 INTEL과 AMD의 다양한 CPU 규격에 따라 나사구멍의 위치가 서로 다릅니다. 퀵 유저 가이드에서 AMD(AM4, AM3)와 INTEL(LGA 115X/ 1200, LGA1366, LGA1700) 규격에 따른 나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단순히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대봐도 쉽게 나사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백플레이트 조립

사용자의 CPU 규격에 맞는 나사 위치를 찾았다면 해당 위치에 고정나사를 넣어준 후, 와셔를 이용해서 백플레이트에 고정시킵니다. 이때, 백플레이트의 평평한 면이 바닥에 닿게 하고, 굴곡진 부분이 메인보드 뒷면에 닿는 형태로 조립합니다.




메인보드에 백플레이트 장착

조립한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의 나사 홀에 맞춰 고정나사를 통과시킨 후, 스탠드 튜브를 이용해서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에 고정합니다. 이때, 스탠드 튜브는 AMD와 INTEL 사용자에 따라서 위아래 배치가 다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스탠드 튜브에 AMD, INTEL 단어가 양각되어 있으니 사용자의 CPU에 맞게 위아래를 체크해서 사용하세요.




무 뽑기 방지 AMD 전용 세이프가드

AMD 사용자는 마운팅 브라켓 장착 전에, AMD 전용 세이프가드를 추가 장착하게 되겠지만, INTEL 사용자라면 해당 내용은 생략됩니다.




마운팅 브라켓 배치

마운팅 브라켓은 중앙 나사가 위로 향하도록 하고, 중앙 나사는 체결된 CPU를 기준으로 중앙에 서로 나열되도록 배치합니다.




마운팅 브라켓 장착

마운팅 브라켓의 배치가 적절하다면, 덮개 손나사를 이용해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서멀구리스 도포

앱코 타이폰 120X5 ARGB는 기본 구성품으로 서멀구리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판매 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으로는 서멀구리스를 X자나 9점 형태로 도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서, 저는 X자 형태로 도포했습니다.




보호필름 제거

앱코 타이폰 120X5 ARGB 하단의 베이스는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니, 조립 전에 미리 보호필름을 제거해두세요.




히트싱크 장착

서멀구리스 도포가 끝났다면, 보호필름을 제거한 히트싱크를 마운팅 브라켓에 장착합니다. 이때, 히트싱크 하단의 스프링 나사와 마운팅 브라켓의 중앙 나사는 서로 위치를 잘 맞추고, 체결 과정에서 양쪽이 균등한 장력을 유지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120mm 팬 장착

히트싱크까지 체결이 완료되었다면, 히트싱크 측면에 파여있는 공간에 팬 버클을 고정해서 120mm 팬을 다시 장착합니다.






CPU FAN, ARGB 연결

앱코 타이폰 120X5 ARGB를 메인보드에 장착했다면, 메인보드를 PC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에 메인보드의 CPU FAN에 PWM 4Pin Header를 연결하고, 메인보드에서 3Pin 5V ARGB를 지원한다면 ARGB 3Pin Header도 연결합니다. 이때, Header 연결 전에 케이블들을 미리 정돈해둔다면 깔끔하게 조립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RAM 간섭 유무 체크

사용자의 메인보드와 RAM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와 튜닝램의 경우에는 앱코 타이폰 120X5 ARGB와 간섭 없이 체결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앱코 타이폰 120X5 ARGB와 RAM까지 장착했으니, 이제 PC 케이스의 조립을 본격적으로 해봅시다.




SSD 브라켓 체결

측면의 SSD 브라켓에 SSD를 하나 장착해 봅시다. 원래 SSD 체결 구조는 포트가 상단으로 향하게 설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렇게 할 경우에, 우측의 케이블 여유 공간에 대한 부분이나 선 정리 부분에서 그다지 좋은 결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위의 사진처럼 포트를 하단으로 향하게 체결하면 케이블의 공간 차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HDD/SSD 멀티 베이

케이스 하단의 손나사 4개를 탈거하면 HDD/SSD 멀티 베이를 케이스에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HDD/SSD 멀티 베이 하단에는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고, 상단에는 SSD 하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SSD의 측면은 걸쇠 형태로 고정하고 우측에는 나사 2개를 활용해서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HDD/SSD 멀티 베이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내부 공간의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HDD를 사용하거나 SATA 방식 SSD를 2개 사용한다면 HDD/SSD 멀티 베이를 활용해야겠지만, 메인보드의 M.2 SSD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HDD/SSD 멀티 베이를 제거하고 내부 하단의 공간을 더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HDD 연결, SATA3 케이블은 일자형만 가능

HDD/SSD 멀티 베이에 HDD를 장착할 경우, HDD에 연결하는 SATA3 케이블 단자는 일자형만 사용해야 합니다. 사진처럼 ㄱ자형을 연결하려고 시도해도 HDD/SSD 멀티 베이에 장착한 HDD의 높이가 확보되지 못해서 SATA3 케이블 ㄱ자 단자를 HDD에 연결할 수가 없습니다.




내부 라디에이터 장착의 경우...

ATX 메인보드를 앱코 G40 시그니처에 장착해도 상부의 여유 공간은 M-ATX 메인보드와 동일합니다. 케이스 내부 상단에는 140mm or 120mm FAN 2개를 장착할 수 있고, 120/140/240/280mm 라디에이터도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단 240 라디에이터와 쿨링팬의 합산 두께가 52mm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 램 간섭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앱코 G40 시그니처 제품 자체가 협소한 장소에서 최대한의 공간 활용도를 이용한 시스템 구축에 의미가 있는 제품으로 케이스 전체 사이즈가 230 x 410 x 485 mm이기에 상단에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는 없습니다. 360mm 라디에이터는 전면부에 장착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내부의 HDD/SSD 멀티 베이는 탈거한 상태여야 하고, 그래픽카드도 최대 길이가 일정 부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앱코 G40 시그니처 제품은 140mm 고정 RGB 쿨링팬 4개를 기본 제공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인데, 해당 특징을 포기하고 전면부에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며, 360mm 라디에이터를 꼭 장착해야 한다면 케이스의 선택을 다시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PCI 슬롯 먼저 제거를...

7개의 PCI 슬롯 중 재활용이 가능한 PCI 슬롯 가이드는 상단에 1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서 재활용 가능한 PCI 슬롯 가이드를 2개 더 제공하고 있으니 총 3개의 슬롯 가이드를 재활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PCI 슬롯의 특정 부분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메인보드를 PC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에 먼저 1회용 PCI 슬롯 가이드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저처럼 깜빡하고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했을 경우, 메인보드를 다시 탈거하고 1회용 PCI 슬롯 가이드를 제거하는 수고로움을 겪거나, 메인보드의 스크래치나 파손을 무시하고 억지로 1회용 PCI 슬롯 가이드를 비틀어 제거할 수는 있지만, 혹시 모를 메인보드 손상이나 케이스 파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후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편하게 메인보드 장착 전, 사용할 PCI 슬롯을 먼저 확보하세요!




내부 케이블 단자 연결

IO 포트 케이블과 HDD/SSD 등의 기타 케이블들을 먼저 메인보드에 체결합시다. 아무래도, 케이스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PSU 장착 전에 미리 케이블들을 연결해두는 게 조금 더 조립이 편할 겁니다.




PSU 장착

메인보드에 케이블 연결이 끝났다면 PSU를 장착합니다. 이때, 공간 활용도를 생각하면 모듈러 방식의 PSU가 유리한 측면이 많습니다. 앱코 G40 시그니처는 전원 연결에 Molex 케이블 단자는 사용하지 않고, SATA 케이블 단자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모듈러 방식의 PSU라면 Molex 케이블은 탈거하고 장착할 수 있습니다. PSU를 장착이 끝나면 그래픽카드에 연결할 PCI-E 케이블만 제외한 나머지 케이블은 선 정리를 진행합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PSU 장착과 내부 선 정리도 일부 마무리되었다면, 이제 그래픽카드를 장착합시다. 그래픽카드를 마무리 단계에 장착하는 이유는 조립과정에서 케이스의 무게도 줄이고, 혹시 모를 상황에서 그래픽카드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후면에 있는 PCI 슬롯 가드부터 탈거합니다. 손나사로 쉽게 탈거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장착 후에 가드는 재장착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후면부 선 정리

앱코 G40 시그니처의 후면 내부 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연장 케이블을 연결해서 꾸미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별도의 연장 케이블이나 추가 허브 등을 구성하지 않는다면, 후면부의 공간은 어려움 없이 쉽게 정리가 가능하고 하단 공간에는 대충 선들을 밀어 넣어서 감춰두기도 괜찮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전면부 내부

앱코 G40 시그니처에 ATX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여기에 높이 154mm의 앱코 타이폰 120X5 ARGB를 장착하면 케이스 전면부의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과 CPU 쿨러 사이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의 그래픽카드 길이는 292mm 제품을 장착해서 마무리했습니다.






전원 ON

조립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전원 케이블 등을 연결하고 앱코 G40 시그니처의 전원 버튼을 켜봅니다. PC 시스템도 잘 작동하고, 140mm 고정 RGB 쿨링팬 4개 모두 정상 작동하고 RGB도 이쁘게 연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의 앱코 타이폰 120X5 ARGB도 쿨링팬, RGB 모두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밝은 대낮에도 광량이 밝아서 RGB의 색상이 잘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코 G40 시그니처에 적용된 140mm 고정 RGB 쿨링팬 4개는 모두 RGB가 움직이지 않고 화면에 보이는 색상 영역을 항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밤에는 RGB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측면의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과 로우 폴리곤 풀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패널을 모두 탈거하고 보면 더욱 강렬한 RGB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RGB 효과가 고정형이긴 하지만, 실제 연출되는 RGB 효과는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합니다.






RGB SYNC 지원

앱코 타이폰 120X5 ARGB는 메인보드의 3Pin 5V ARGB Header와 연결해서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 RGB 효과도 이뻐

메인보드에 3Pin 5V ARGB Header가 없다면, ARGB Header를 연결하지 않아도 앱코 타이폰 120X5 ARGB에서 기본 제공하는 RGB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효과 자체가 Rainbow 효과와 유사하여, 어차피 Rainbow 효과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굳이 ARGB Header를 연결 안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효과 자체가 이쁩니다.






LED ON/OFF

앱코 G40 시그니처의 케이스 상단 우측에 배치된 LED 버튼을 활용하면 4개의 140mm 고정 RGB 쿨링팬의 LED 효과를 끄고 켤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 영화 감상을 하거나 기타의 이유로 화려한 RGB가 순간 방해될 때는 LED ON/OFF 버튼이 도움 될 겁니다.







ARGB SYNC & LED ON/OFF

앱코 G40 시그니처는 4개의 140mm 쿨링팬에 고정 RGB가 적용되어 있고, LED ON/OFF 기능을 제공합니다. 타이폰 120X5 ARGB는 ARGB SYNC를 지원하며, 메인보드에서 3Pin 5V ARGB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설치 없이 자체 RGB LED 효과가 적용됩니다.






앱코 G40 시그니처와 앱코 타이폰 120X5 ARGB로 구성한 PC 시스템에서 두 제품의 실사용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봅시다.






측정 1 : 앱코 G40 시그니처 140mm FAN 4개 [ON] + 앱코 타이폰 120X5 ARGB FAN [ON]


주변 환경 소음 (새벽)

- 소음 측정기 : 40.1 ~ 40.5 dBA

- 소음 측정 어플 : 36.1 dBA


140mm FAN 4개 : Silent Mode (메인보드 BIOS 자체 지원)

- 소음 측정기 : 40.1 ~ 41.4 dBA

- 소음 측정 어플 : 29.1 ~ 39.7 dBA


140mm FAN 4개 : FullLoad

- 소음 측정기 : 44.2 ~ 46.3 dBA

- 소음 측정 어플 : 40.8 ~ 46.1 dBA


측정 2 : 앱코 G40 시그니처 140mm FAN 4개 [OFF] + 앱코 타이폰 120X5 ARGB FAN [ON]


주변 환경 소음 (새벽)

- 소음 측정기 : 40.1 ~ 40.5 dBA

- 소음 측정 어플 : 36.1 dBA


120mm FAN 1개 : Silent Mode (메인보드 BIOS 자체 지원)

- 소음 측정기 : 40.4 ~ 40.8 dBA

- 소음 측정 어플 : 30.7 ~ 33.2 dBA


120mm FAN 1개 : FullLoad

- 소음 측정기 : 43.3 ~ 44.2 dBA

- 소음 측정 어플 : 35.8 ~ 41.4 dBA






온도 측정 환경

앱코 G40 시그니처와 앱코 타이폰 120X5 ARGB를 사용한 시스템의 온도를 체크하기 위해서 준비한 내용으로, 측정 당시 실내 온도는 23.6℃ 였습니다. 테스트 환경의 시스템 사양은 앞서 조립 과정에서 언급한 시스템 제원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Intel i7-10700K에 별도의 오버클럭과 전력 제한 해제 없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AIDA64 시스템 안정성 TEST는 로컬 디스크와 그래픽 카드까지 모두 포함한 상태의 풀로드 스트레스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했을 때, 시스템 온도를 측정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온도 측정 환경 1 : 메인보드 자체 Manual (균형&저소음) 설정 활용

사용자마다 팬 속도 설정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능, 저소음, 균형의 3가지 중에서 저는 균형과 저소음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메인보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Manual 설정을 위의 그래프 형태로, 특정 온도 이상으로 갔을 때는 균형에 초점을 두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살짝 소음에 신경을 쓴 형태로 CPU와 시스템 FAN 모두 세팅하고 사용했습니다.




CPU 코어 온도 (Max) : 82 ~ 89℃

CPU 코어 온도 (Min) : 30 ~ 33℃

CPU 코어 온도 (Avg) : 64 ~ 71℃


GPU 온도 (Max) : 65.1℃

GPU 온도 (Min) : 32.8℃


STRESS FPU를 포함한 모든 STRESS 항목을 체크한 상황에서 특정  단일 코어 클럭이 5.0MHz로 작동했을 때 코어의 Max 온도 결과는 89℃로 측정되었고, 나머지 코어의 Max 온도는 82~87℃ 사이로 측정됩니다. 앱코 타이폰 120X5 ARGB의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 서멀구리스를 바르고 테스트한 내용이며, 만약에 성능 좋은 서멀구리스로 대체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음 측정 환경 2 : FullLoad 상태에서 측정

이번에는 CPU와 시스템 FAN 모두 FullLoad 환경에서 사용할 때의 온도를 체크해 봤습니다.



CPU 코어 온도 (Max) : 75 ~ 83℃

CPU 코어 온도 (Min) : 29 ~ 32℃

CPU 코어 온도 (Avg) : 60 ~ 67℃


앞서 균형과 저소음 쪽에 무게를 두고 팬 속도를 설정했을 때보다 Min, Max, Avg 모두 온도가 하락했습니다. CPU의 최대 온도는 앞서 테스트 환경보다 6~9℃ 하락한 모습을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 서멀구리스 대신에 성능 좋은 서멀구리스로 대체한다면 해당 결과도 더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이며,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전용 APP 통해 상황에 따라 성능과 균형 및 저소음 환경에 맞게 그때그때 활용한다면 가장 베스트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




GPU 온도 (Max) : 62.5℃

앞서 FullLoad 측정 도중에 세부 항목을 확인하다 그래픽카드의 온도 부분이 화면에서 짤려 날라가서, 데이터가 남아 있는 AIDA64 시스템 안정성 TEST 8분 42분 진행까지의 내용을 본다면, GPU의 최대 온도 62.5℃로 체크됩니다. 10분 경과까지 1분 18초가 모자라지만 그래도 앞서 진행했던 환경에서의 GPU의 최대 온도 65.1℃보다 2.6℃ 더 낮은 온도로 확인됩니다. 


팬 속도의 설정(저소음, 균형, 성능)에 따라  온도 변화 폭이 제법 차이가 보이는 만큼, 어떤 설정으로 세팅해서 사용할 지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립 과정에 대한 이야기...

스탠드오프의 기본 구성이 M-ATX도 ATX도 아닌 상황이라 사용자 환경에 맞춰 스탠드오프를 구성해야 합니다. 후면 패널에 장착하는 SSD 베이는 SSD의 포트를 하단 방향으로 돌려서 조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HDD/SSD 멀티 베이를 탈부착 하기 위해서는 케이스를 눕혀서 바닥면의 손나사 4개를 이용하는 부분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앱코 타이폰 120X5 ARGB의 히트싱크를 마운팅 브라켓에 장착하기 위해 히트싱크 하단의 스프링 나사를 마운팅 브라켓에 조이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장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으니 적당 선에서 조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측면의 케이블 정리 공간이 좁아 연장 케이블을 추가 연결해서 활용하기는 애매합니다.


앱코 G40 시그니처에 ATX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어 생각보다 체결이 훨씬 쉽습니다. 앱코 G40 시그니처와 앱코 타이폰 120X5 ARGB의 기본 조합으로 조립하면 조립 과정은 간단한 편입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IO 포트 케이블의 길이가 넉넉해서 조립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Molex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SATA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어 모듈러 방식의 PSU는 케이블 정리도 쉬워 만족스럽습니다. 앱코 타이폰 120X5 ARGB의 히트싱크에 고정하는 120mm 팬은 팬 버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탈부착이 간단합니다. 그리고, AMD 사용자를 위해 무 뽑기 방지를 위한 AMD 전용 세이프가드도 기본 제공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사용 과정에서의 이야기...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의 클립형 손잡이가 단순 접착 방식이라는 점을 주의해서 클립형 손잡이만으로 강화유리 패널을 들어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의 오픈이 상당히 부드럽기 때문에 심하게 잡아당기지는 말아야 합니다. 전면부 먼지 필터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전면부 패널을 통째로 탈거해야 합니다. 


3면의 먼지 필터 적용은 긍정적이며 상단의 마그네틱 먼지 필터는 활용도가 좋습니다. 스윙도어 강화유리 패널에 부착된 2개의 마그네틱 단추의 결착력이 생각보다 강한 편입니다. 전면부 패널의 로우 폴리곤 풀 메쉬 디자인은 볼수록 매력 있습니다. 스윙도어 방식이 기대 이상으로 내부 환경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4개의 140mm FAN에 적용된 고정 RGB 효과도 기대 이상으로 이쁘고, 앱코 G40 시그니처의 LED ON/OFF 버튼이 생각했던 것보다 활용도가 좋습니다. 중저가 케이스에 PWM 신호를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쿨링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메인보드에 3Pin 5V ARGB Header가 없어도 앱코 타이폰 120X5 ARGB에서 자체 제공하는 기본 RGB 효과가 이쁘게 연출되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이 글을 마치며...

앱코 G40 시그니처는 ATX 메인보드도 장착 가능하고, 140mm 고정 RGB 쿨링팬 4개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추가로 팬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금액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본 RGB 효과도 기대 이상으로 매력적이며 전면부의 로우 폴리곤 풀 메쉬 디자인은 외형과 기능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앱코 타이폰 120X5 ARGB는 뒤틀림 방지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된 점과 DTH 방식 5중 냉각 히트 파이프 채택, 5V ARGB SYNC 지원 및 200W TDP 지원하는 제품으로 무 뽑기 방지를 위한 AMD 전용 세이프가드도 기본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보급 PC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앱코 G40 시그니처와 앱코 타이폰 120X5 ARGB의 조합은 추천할 만한 아이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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