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카멜마운트 DMA2GDS 도킹스테이션 모니터암 후기를 올립니다.
예전에는 다소 생소했겠지만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내근이 많아지며 자연스레 사용자 수가 늘어난 것 중에 하나가 모니터암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업무에 랩탑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데스크탑 환경을 사용하고 또한 랩탑을 사용하면서 별도의 모니터를 두어 업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 말고도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PC를 사용할때에도 당연히 모니터는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이러한 모니터를 기본적인 스탠드로 이용하게 되면 기본적인 높이가 낮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취하기 어렵고 이를 위해 별도의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할 경우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는게 바로 모니터암으로 한 번도 사용 안 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번만 사용해 보신, 정확히 말하자면 사용한 뒤로는 이전 스탠드 방식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없다고 할 정도로 모니터의 배치 및 공간 활용성에 있어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해주는 제품입니다.
오늘 사용해 볼 카멜마운트 DMA2GDS 모니터암은, 그러한 모니터암의 기본 기능에 더불어 USB 허브를 겸하는 도킹스테이션 기능이 장착된 제품으로, 번거롭게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외부기기를 사용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최대 32인치, 9㎏ 모니터를 거치 가능한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USB- A 포트 3.0 지원, USB-C 포트 지원, 4K HDMI 지원, 100Mbit 랜, 미러링/덱스 기능 지원
- 노트북, 태블릿 등 휴대기기를 연결하여 모니터에 미러링하여 활용 가능
- 100W 충전 C 포트 지원으로 휴대기기 충전 가능
- 일반적인 외장형 도킹스테이션, USB 허브를 사용하는 것 보다 모니터암에 일체형으로 적용되어 더욱 깔끔한 책상 공간 활용 및 정리가 가능
-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마감과 도장
- 피벗(모니터회전), 틸트(상하각도조절), 스위블(좌우회전), 엘리베이션(높이조절), 거리조절 등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맞게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
위 특장점을 중심으로 사용 후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치
- 몸체의 조립은 매우 간단하여 [스탠드 하단 고정 → 중단 암 연결 → 상단 암 연결] 순서로 조립해주고, 관절 부위의 무두 볼트를 조여주어 분리되지 않도록 해주면 완성됩니다.
- 사용된 모니터는 LG 32QK500 모델입니다.
- VESA 규격은 100㎜ x 100㎜ 규격이나, VESA 마운트 부분에 단차가 있어 동봉된 플라스틱 스탠드를 사용하여 장착해주었습니다.
- 사용된 부품은 M-C, M-H, M-I 이며, [M-I → 브라켓 → M-H → M-C] 순서로 장착하였습니다.
- 브라켓은 외형상 슬라이드 방식으로 밀어 넣고 상단의 Lock을 이용하여 잠그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 해당 제품의 장력(텐션) 조절은 두 부분으로, 브라켓이 장착된 헤드부와 상단암 끝에 존재합니다.
- 헤드 부분은 앞으로 모니터가 기울어질 때 조여주면 되며, 모니터가 아래로 가라앉을 때는 상단암 부분의 +- 기호를 잘 보고 조여주면 됩니다.
- 32QK500 기준 모니터만의 무게가 5.4㎏인데, 출하 상태 기준으로 두 군데 모두 조금씩 조여주었습니다.
6. 실 사용
■ 배치
▲ 설치 이전 사진
▲ 설치 이후 사진
- 이전에도 모니터암은 사용중에 있었으나 최소한 마우스용 연장선, 키보드용 연장선, USB 허브나 SD카드 리더기 등 여러 케이블이 필요해서 다소 복잡하게 정리가 안되고 있었는데, 해당 제품이 도킹스테이션이 포함된 제품이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처럼 테이블 위를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해서 만족스럽습니다.
■ 연결
- 해당 제품은 도킹 스테이션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이드면의 USB C 포트는 전원공급용(PD 최대 100W)으로 전원 입력을 해주면 원활한 충전이 가능합니다.
-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서는 전면의 USB C 포트와 연결해주면 됩니다.
- 전원입력시 화이트 색상의 고휘도 LED가 들어오는데 개인에 따라 광량으로 인한 호불호는 나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미러링, DEX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 HDMI(2.0) 케이블을 모니터와 연결해줍니다.
■ 구동
- 해당 제품은 모니터암답게 틸팅(Tilting), 스위블(Swivel), 피봇(Pivot), 엘리베이션(Elevation) 모두 가능했습니다. (영상은 순서대로 엘리베이션, 스위블, 피봇, 틸팅)
■ 허브 기능
- 개인적으로 USB A 포트에 키보드와 마우스의 무선 동글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 경우 USB C 포트에 별도의 장치를 연결하면 허브로 작동하여 동글로 연결한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 가능하였습니다. (영상 참고)
■ 미러링 기능
- USB C 포트에 스마트폰 연결시 DEX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미러링 모드로 작동하게 됩니다. (영상 참고)
■ 삼성 DEX 호환
- 갤럭시의 경우 DEX 기능이 있는데,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니 호환이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 S9+ 사용)
3. 총평
"도킹스테이션 기능 내장으로 주변 기기와 연결하여 활용성이 높음"
"허브 기능을 내장하여 여러 케이블 없이 깔끔한 정리 가능"
"모니터암 본연의 기능으로 모니터 아래 공간 활용이 용이"
"전반적으로 깔끔한 만듦새와 마감"
이번에 사용해 본 카멜마운트 DMA2GDS 도킹스테이션 모니터암은 최대 32인치, 9㎏까지의 모니터를 마운트 가능한 제품으로, 모니터암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내장된 도킹스테이션으로 활용성이 높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도킹스테이션 기능으로 주변기기의 충전 및 모니터와의 연결(DEX, 미러링)이 가능하여 활용도를 한껏 높일 수 있었고, 허브 기능으로 케이블을 줄일 수 있어 테이블 위를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였습니다.
게다가 모니터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여 스탠드를 활용할때와 달리 모니터 하단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모니터암답게 틸팅(Tilting), 스위블(Swivel), 피봇(Pivot), 엘리베이션(Elevation) 모두 가능하여 사용성 또한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만듦새와 마감 또한 준수하였는데, 특히 도장면이 깔끔하고 짙은 그레이 색상이 건메탈 색상을 연상케하여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니터암을 고려하시면서 허브 등의 도킹스테이션 기능을 겸하는 제품을 찾는 분들께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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