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제품은 커세어 HS55 와이어리스 입니다. 이 제품은 전용 USB 동글 혹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인데요. 266g의 초경량 헤드셋으로 돌비 오디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사운드 플레이를 요구하는 FPS 장르의 게임은 물론 동영상 콘텐츠 감상 시 가상 7.1 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PC는 물론 맥북과 PS5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는데요. 고품질의 커스텀 튜닝 50mm 네오디뮴 오디오 드라이버를 탑재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최대 15m 커버리지에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품을 PC와 연결해 무선 게이밍 헤드셋으로 사용해 본 경험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패키지 속 구성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세어 HS55 와이어리스 본체와 함께 안전 정보 안내서, 워런티 가이드, USB 동글, USB C to A 케이블 등이 존재합니다.
제품은 블랙 카본, 화이트 색상의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수령한 모델은 '블랙 카본'인데요. 전체적으로 동일 선상의 블랙 색상을 이어컵, 헤드밴드, 프레임에 광택의 차이를 두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제공합니다. 요즘 추세는 RGB 조명을 되려 빼는 추세이기에 이러한 심심한(?) 디자인이 더 트렌디하게 다가오네요.
제품의 좌측 이어컵에는 위/아래로 젖힐 수 있는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충전하는 데 사용할 USB-C 포트와 볼륨 다이얼(EQ 선택),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우측 이어컵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과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게이밍 헤드셋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좌측 이어컵체 버튼과 포트들을 몰빵(?) 해 의도치 않게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커세어 HS55 와이어리스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였습니다.
제품은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형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귀 주변을 감싸는 소재는 메모리폼으로 인조가죽으로 덧대어져 있어 촉감이 상당히 훌륭하였습니다. 장시간 제품을 착용하고 있어도 귀와 귀 주변에 가해지는 압박감이 덜하더라고요.
헤드밴드는 착용자의 머리 크기에 맞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요. 착용자의 두상에 따라 이어쿠션의 기울기가 조절되어 착용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266g의 경량 구조 역시 머리나 귀, 그 주변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였는데요.
헤드밴드 역시 이어쿠션처럼 메모리폼에 인조가죽을 덧대었는데 그 부피가 혜자(?)로웠습니다. 착용감 하나는 진짜 신경 많이 쓴 것 같네요.
USB 동글을 이용해 PC와 제품을 무선 연결해 보았습니다. 별다른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 없이 제품을 인식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ICUE라는 커세어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제품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앱에서 제공하는 EQ 프리셋도 있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EQ 값을 대역대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요. 하단 좌측의 '스테레오'라고 적힌 아이콘을 클릭하면 돌비 오디오를 활성화시켜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를 활성화시켜 보다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ICUE 앱을 통해 손쉽게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데요. 제품의 연결 상태와 잔여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이크 부스팅, 자동 끄기, 알림 바에 배터리 상태 표시, 음성 프롬프트, USB 무선 수신기 페어링 등의 기능도 수행합니다.
돌비 오디오 활성화 시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에서 '돌비 애트모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애플 뮤직에서도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해 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제품이 게이밍 헤드셋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데 보다 풍성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려주었는데요. 하나의 PC, 하나의 게이밍 헤드셋으로 여러 콘텐츠를 감상하고 게임을 즐기는 요즘 추세에 부합하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커세어 HS55 와이어리스를 착용하고 FPS 혹은 FPS 유사 장르의 게임이라 불리는 오버워치2,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와 같은 FPS 장르의 게임들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세 게임 모두 세밀한 사운드 플레이를 요구하는데, 커세어 HS55 와이어리스는 사방에서 접근해오거나 이동하는 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오랜만에 게임에 복귀한 라이트 게이머도 다시 적응하기 쉽게끔 말이죠.
기본적으로 음질이 준수하면서,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형 타입이라 차음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메모리폼을 인조가죽으로 덧댄 이어쿠션과 헤드밴드는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감을 줄여 게임에 몰입하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었는데요.
좌측 이어컵에 배치되어 있는 접이식 마이크의 품질도 제법 훌륭하였습니다.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 스쿼드원들의 피드백을 들어보니 주변 소음은 덜 수음하고 화자인 제 목소리를 콕 집어 전달해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를 위로 올리는 제스처만으로 빠르게 음소거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이어컵의 버튼들을 찾아 손가락을 더듬는 것보다 확실히 더 빠르고 직관적이었습니다.
피파23 같은 스포츠 게임을 플레이할 때 스타디움의 현장음과 공을 패스하고 슛한 때, 슬라이딩 태클을 할 때의 타격감을 소리로 제대로 표현해 주는 것을 확인하였는데요.
전체적으로 돌비 애트모스 활성화되면 발동(?) 하는 서라운드 사운드가 세밀한 사플 뿐만 아니라 게임 내 각종 효과음을 부각시켜주기에 인 게임 상황에서 발생되는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게끔 도와줍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의 만족도도 올려주고요.
이렇게 커세어 HS55 와이어리스에 대해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음질에 돌비 애트모스라는 3D 입체음향 기술을 더해 요즘 게이밍 헤드셋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세밀한 사운드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는 게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악 콘텐츠 감상 시에도 그 몰입감을 더해주었습니다. 게다가 USB 무선 동글을 이용한 무선 연결 방식은 유선 게이밍 헤드셋만큼 안정적이면서도 넓은 커버리지를 자랑하였는데요. 블루투스도 지원하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PS5 같은 게이밍 콘솔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넓은 호환성도 제공하였습니다.
관련해서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길 바랍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9020101&keyword=hs55+%EB%AC%B4%EC%84%A0&cate=12238749
이 포스팅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제품 및 소정의 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