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금성 근접, 오늘(2일) 오후 저녁 7시부터 8시 30분 사이
오는 24일, 제주서만 달·금성 엄폐현상 관측
오늘(2일) 저녁, 서쪽하늘에서는 거의 붙어있는 듯한 '두개의 별'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저녁 7시부터 8시 30분 사이에 금성과 목성이 초근접합니다.
두 행성은 0.5도까지 가까워지기 때문에, 맨 눈으로 관측할 경우에는 하나가 된 것처럼 거의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두 행성이 한 시야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번 근접 현상은 지난해 5월 1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겁니다.
그리고 2년 뒤 2025년 8월 12일에 이번과 같은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