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니고 어제였는데 다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저녁에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방갈로가
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왔었네요.
인삼, 딹똥집, 쌈채소가 먼저 나왔어요.
새우튀김, 두부김치, 계란찜, 번데기 그리고 메인 메뉴인 오리소금구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먹으러 갔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미역국에 떡갈비, 우렁강된장까지 쌈채소도 있어서 강된장이랑 밥을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 색이 영롱하네요.
불판에 구웠는데 화력이 좋아서 금방 잘 익었어요.
겉절이도 같이 주는데 소스가 맛있어서 오리고기랑 조합이 좋아요.
쌈채소는 처음부터 많이 주기때문에 고기랑 싸먹어도 되고 밥이랑 싸먹어도 됩니다.
인삼도 챙겨주는데 아이들도 먹지 않고 저도 좋아하지
않아서 신랑이 다 먹었어요.
고기를 다 먹고 된장찌개랑 밥을 주문했어요.
다 먹고 나서 고민하다가 첫째가 고기를 더 먹겠다고해서 오리소금구이를
반마리를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가니 서빙 로봇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추가 주문은 로봇으로 가져다 주는데 음식을 받고 확인을 누르면 서빙 로봇이
웃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계산을 할때에 보니 저렇게 대기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오리고기로 몸보신도 하고 아이들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