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투어 일정 때 진해 근대사 거리쪽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진해 근대사 중원광장 앞에 있는 진해우체국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우체국 건물이라고 합니다.
진해 우체국이 있는 인근의 진해 근대사 거리 안내판 입니다. 그리고 진해명물 콩과자 진해온김에 하나 장만해서 맛을 봤습니다.
1920~30년대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육각집 또는 뾰족집이라 부르는 곳으로 이곳을 곱창으로 나름 유명했었다는 수양회관으로 이용되어 왔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으셨나 봅니다.
그리고 이곳은 원해루라고 진해에서 오래된 중국집 건물입니다. 이 건물이 영화 장군의 아들을 촬영했던 곳으로, 1949년에 지어진 건물로 6.25 전쟁 당시 중공군 포로 출신이셨던 분께서 영해루라는 이름으로 열었던 중국집으로 이후 원해루라고 이름을 바꾼 곳 입니다.
진해는 일본이 만든 계획도시로 일본 해군 기지로 사용되던 곳이다보니 그 당시 역사적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 있는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