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오는 PC 부품 리뷰입니다.!
PC 쿨러의 경우 생각보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 번 다루면서 이런저런 제품들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그중 오늘 리뷰할 잘만의 "CNPS9X PERFORMA ARGB " 과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리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럼 이 리뷰에서 왜 위 리뷰들을 추가적으로 언급하냐?라고 하신다면 일단 수랭과 달리 공랭 쿨러의 경우
다양한 포인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랭도 그렇습니다만)
그중 적정 가격선에서 성능이 괜찮은 제품을 찾는다거나, 저렴한 가격 위주로 구매를 한다거나, 특이한 제품을 구매한다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리뷰를 할 잘만의 "CNPS9X PERFORMA ARGB "의 경우 깔끔한 디자인과 가격 대비 상당히 좋은 제품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제품이 존재하며 팬에 따라 ARGB 버전과 비 RGB 버전이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제품 링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827993
가격은 3.5만 원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제품 DB에 표시된 구조를 보면 히트파이프를 4개 사용한 구조로 제품 자체가 굵지 않고 적정한 높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22 X 76 X 157mm)
또한 감당 가능한 발열량은 (TDP) 200W라고 하니 라이젠 5800X ( 105W)까지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케이스 및 다른 부품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제가 리뷰할 제품은 블랙 색상으로 잘만의 패키지가 뭔가 새롭게 바뀐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히 로고 부분이 좀 더 슬림 해졌습니다.
팬은 ARGB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드나 케이스 또는 별도 컨트롤러를 통하여 색상 변경이 가능합니다.
제품 상자를 간단히 살펴보면 제품 스펙에 대한 부분과 강조점에 대한 부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봉을 해보면 정갈하고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상자에 포장된 상태를 보면 상당히 신경 써서 제품을 만들어졌다는 것을 열자마자 느낄 수 있는 것이 저가형 제품의 경우 단순 도장 처리, 내지 플라스틱으로만 처리하는 경우 저렴하게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있지만 CNPS9X PERFORMA ARGB의 경우 전기영도 도장 방식으로 두껍게 도료 된 도장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쿨링 성능에 저하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제품 구성 살펴보기
제품 구성으로는 설명서, 본품, 120mm ARGB 쿨러, 구성품 박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팬의 경우 와류 방지 블레이드 날을 (Vortex Breaker Blade)를 사용하여 저소음 및 저 저항을 유지하는 쿨러라고 하네요.
제품 DB에 팬 블레이드 부분에 표기된 부분이 해당 기술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꽤 잘 만들고 신경 쓴 제품이라고 느꼈던 부분이자 제가 공랭 방식의 쿨러를 선택할 때 신경 써서 보는 부분이 제품 상단부분입니다. 해당 부분의 경우 케이스에 장착된 상태로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는 부분으로 해당 부분의 마감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이쁘지 않다면 제품에 대한 만족도 뿐만 아닌 시스템 전체의 빌드 퀄리티가 낮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가장 만족을 느꼈던 제품은 성능은 애매하지만 위는 이뻤던 쿨만의 612가 있었습니다. (단 성능은... 애매합니다.)
다만 이건 가격도 비싸고 성능도 지금 와선 애매하니 넘기기로 하고 다시
CNPS9X PERFORMA ARGB의 하단부를 보면 히트싱크가 총 4개로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서멀 그리스는 열전도율 8.3W/mK로 mx4 (8.5W/mK) 기본형 모델과 비슷한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에 기본 제공되는 서멀 그리스 퀄리티로는 충분한 듯합니다.
제품 조립하기
우선 PC에 조립하기 전에 쿨러에 팬을 장착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본체에 먼저 쿨러를 장착하고 팬을 장착하세요! 지금 하면 안 됩니다. 예시를 위하여 밖에서 장착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의 경우 클립 방식으로 쉽게 나사를 채결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팬에 클립을 걸고
힘을 주어 아래로 고정시켜 주시면 되며 각 양쪽 2군대 장착을 해주면 됩니다.
아 팬 쪽 측면에 보시면 위와 같이 팬의 공기 방향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이런 표시가 없을 경우 생각보다 해깔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런 세심한 배려는 좋은듯합니다.
장착이 완료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상태로 메인보드에 장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메인보드에 쿨러 체결을 먼저 진행 후 팬을 연결해 주세요.
(사실 저도 모르고 생각 업신 팬부터 연결했습니다.)
자 이제 제품을 장착하기 위하여 리뷰용 시스템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 리뷰를 위해 사용할 컴퓨터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라이젠 2700
MB: 바이오스타 B350 레이싱 3
RAM : DDR4 4X4
VGA : GTX1660SUPER
가장 먼저 AM4에 장착하기 위하여 백플레이트와 고정 가드를 찾아 줍니다.
백플레이트는 정전기 방지를 위하여 절연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위와 같이 초록 면에 보드를 향하게 가게 두고
AMD 용 나사를 위와 같이 넣어줍니다.
이후 나사 고정용 플라스틱 (튜브긴 거)를 넣어주시고
고정 플레이트와 볼트를 꽉 채결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 서멀 그리스 도포 후 쿨러 나사를 조여 장력 조절을 해주세요,
이때 팬이 있으면 고정이 안되기 때문에 팬을 꼭 나중에 체결해 주셔야 합니다.
고정이 잘 된 모습입니다.
역시 상당히 심플하면서 이쁜 거 같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이건 개인의 선택이니 ^^
다음으로 팬을 메인보드에 연결해 줍니다.
시스템에 따라 ARGB가 없는 경우 ARGB 컨트롤러를 별도로 사용하셔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후 팬을 고정하기 위하여 그래픽 카드를 제거 후 팬을 장착해 줬습니다.
이후 시스템을 다시 재조립 하고
전원을 인가해 보았습니다.
ARGB의 화려한 색상 보기
옆 램과 같이 빛나니 상당히 화려해 보이네요?
밝은 곳에서 살펴봐도 역시 이쁩니다.~
자 그럼 쿨러 성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발열 처리 능력이겠지요?
잘만 쿨러들은 대체적으로 발열을 잘 잡으니 큰 걱정은 없겠지만 벤치마크를 통하여 테스트하였습니다.
벤치마크 결과 보기
먼저 타임 스파이 테스트 10분 반복 테스트의 경우 아래와 같습니다.
* CPU 벤치 이전에 일반적으로 게임을 하는 환경이라는 가정으로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테스트는 주로 그래픽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수는 있으나 게임에 따라 CPU의 사용률이 낮은 경우가 있어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이후 CPU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최대 48 ~49도의 온도에서 최저 27도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발열을 컨트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PU 자체를 이렇게 장시간으로 사용할 일이 생각보다 많은 요즘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줘 놀랐습니다.
3.5만 원짜리 쿨러에서 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가격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약 2 ~ 3만 원대의 CPU 쿨러 시장은 사실 포화 상태나 다름없습니다.
특히나 기본 성능이 많이 올라온 요즘 그러한 쿨러들 보다 성능이 로 한 체급에서 반체급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CNPS9X PERFORMA ARGB는 매우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