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주 아주 특이한 짜장라면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새롭게 출시한 신상 짜장면

바로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4개 기준, 현재 최저가 4,890원)

입니다.

일단 이름에서부터 과연 이 제품이 맛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유발되는 그런 제품입니다.

짜장라면 먹다 김치를 곁들여 먹는건 일상적이지만 아예 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짜장면이라니..

실제 후기를 봐도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조합이 괜찮다라는 평가도 많고 일반 사천짜장보다 못하다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서 후다닥 구매해서 조리해 먹어봤습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제품의 가격대는 4개 기준 4500~5000원선입니다.

신제품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살짝 높다는 생각입니다.

김치시즈닝은 김치제품으로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서울시스터즈 레시피입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제품의 스프중 건더기 스프에는 건조김치 6.5%가 함유되어 있고 가루스프에는 김치시즈닝믹스 8.6%가 들어갑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조리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반적인 짜장라면과 비슷합니다. 먼저 면을 4분30초 정도 삶아준다음 물을 8스푼정도 남기고 분말스프와 김치시즈닝을 넣고 비벼드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분말 스프를 넣고 약 10~30초정도 볶아서 조리했습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원재료를 살펴보면 한봉지당 520kcal 이며 나트륨 1220mg, 탄수화물 84g, 당류 6g, 콜레스테롤 0mg, 지방 14g, 단백질 14g 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비국물형 제품 평균보다는 약간 높은편이지만 짜장맛과 매운맛에 가려 짜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소맥분, 감자전분, 변성전분, 팜유, 감미유, 정제염, 양파농축액, 우아검, 산도조절제, 녹차풍미액이 들어갑니다. 스프에는 짜장시즈닝분말, 설탕, 김치시느닝믹스, 향미증진제, 대두단백후레이크, 건조김치, 볶음짜장분말, 건양배추, 맛베이스, 건완두콩, 양파분말, 정제염, 복합감칠맛분말, 산도조절제, 매운양념분말, 파프리카추출색소가 들어갑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제품의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 5개월정도 남았습니다.

신제품이라 최근에 제조된듯합니다.

팔도 서울시스터즈 김치짜장면 125g 구성은 면과 3종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프는 건더기스프, 짜장분말 스프, 김치시즈닝분말스프입니다.

면은 유탕면이며 일반적인 라면보다 면의 두께가 약간 더 두꺼운편입니다.

면은 일반적인 짜장라면과 비슷한 두께입니다.

건더기가 얼핏보면 별거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제법 충실합니다.

중간 중간 김치도 꽤 많이 보이고 결정적으로 제가 짜장면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더기인 완두콩도 들어갑니다. 이런 인스턴트 라면 제품에서 완두콩 건더기는 상당히 드문 건더기입니다.

김치시즈닝은 일반 라면스프와 비슷합니다.

향에서는 김치향이 나기는 하지만 별로 강하지 않고 일반 스프처럼 매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면 조리후 짜장 분말 스프와 김치시즈닝 스프를 넣어줍니다.

색의 대비가 확연하죠.

일단 가장 궁금했던 점.

과연 김치짜장면이란?

맛을 구분해서 설명드리자면 첫맛은 딱 짜장라면.

뒷맛은 매콤한 김치양념맛입니다.

솔직히 짜장맛에 김치맛이 꽤 많이 가려진 상태라서 김치의 느낌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뒤에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 매콤한 짜장면 정도의 느낌입니다.

매운맛의 정도는 신라면보다는 덜 맵지만 초반에 입안이 인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제법 자극적인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익숙해지면서 매운맛이 짧은 시간에 사라지기때문에 아주 자극적인 매운맛은 아닙니다.

대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건더기스프입니다.

건더기 스프에는 김치와 완두콩같은 큼지막한 건더기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김치 건더기와 매콤한 시즈닝은 짜장의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기때문에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포인트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은 건더기 재료로 잘 사용하지 않는 완두콩이 들어갑니다. 꼭 옛날짜장 먹는 느낌을 줘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