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소개시켜드릴 유아용 음료수 제품은 아이배냇 끙아 씨 80ml(현재 최저가 860원) 입니다. 요 제품은 다른 희석주스와 달리 퓨레형태로 된 주스라서 씹을 만한 식감의 건더기가 있는건 아니지만 걸죽하게 과일을 직접 갈아 넣은거 같은 식감입니다.
신기하게도 에이와 비에 이어 씨로 갈수록 맛이 더 자극적으로 변합니다.
비도 상큼한 맛이 자극적이었는데 씨를 맛보고 나니 비는 비할바가 아니네요.
그래서 씨 제품도 자극적인 맛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처음 주기에는 좀 무리일듯 싶은데요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900원선인데 마트 구매가는 좀 더 높은 1500원내외입니다.
왜 끙아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시 첫 예감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 제품이 특이하게도 식이섬유 함유량이 제법 높은편입니다.
유아용 음료에 식이섬유 들어간 제품이 꽤 많지만 대부분 2~3g 수준인데 끙아 시리즈는 무려 5g이나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으면 당연히 변의 양이 많아지기때문에 제품 이름이 [끙아]아 된거 같습니다.
유아용 음료라서 그런지 색소와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함유량이 5g으로 제법 많은편입니다.
8종 이상의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사용했습니다.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에는 과일 야채즙 비중이 무려 95%입니다.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배퓨레, 사과퓨레, 폴리덱스트로스, 배주스농축액, 적포도농축액, 사과농축액, 레몬농축액, 딸기농축액, 열대과일혼합농축액, 양배추농축액, 프룬농축액, 대추농축액, 천연포도향, 비타민C, 구연산삼나트륨, 젤란검, 카라기난, 로스트콩검이 사용됩니다.
제품 포장 앞면 아래에 보시면 사과, 배, 양배추, 프룬, 대추 그림이 보이는데 메인 재료를 그려넣은듯 합니다.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80ml 기준으로 칼로리는 45kcal 이며 나트륨 15mg, 탄수화물 14g, 당류 7g, 식이섬유 5g, 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0g 입니다.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 10개월이상 남았습니다.
마개 부분이 다소 특이합니다. 물론 손으로 잡아 쉽게 개봉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 마개 부분에 입을 대고 먹는거라 밑 부분까지 커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커버 디자인이 좀 아쉽습니다.
끙아 시리즈는 모두 퓨레비중이 높습니다. 주원재료인 사과와 배를 농축액뿐만 아니라 퓨레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컵에 따라서 보면 약간 걸죽한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도 사과퓨레와 배퓨레가 사용되어 약간 걸죽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에이와 비에 비해서는 훨씬 더 묽은 액상타입입니다.
퓨레라서 젤리와 달리 씹는 식감이 거의 없지만 더욱 더 묽은 편이라 그냥 일반 주스같은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젤리 형태는 어느정도 씹는 식감도 필요해서 나이가 어느정도 필요한데
이 제품은 퓨레형태인데다 더 묽은 제품이라서 목에 걸리는 건더기가 없기때문에 나이가 좀 더 어려도 먹일 수 있다는점이 마음에 듭니다.
끙아 시리즈 제품들은 모두 포함된 당함량이 높은편이 아니지만 대신 단맛이 상당히 강합니다. 다양한 과일과 야채즙을 모두 혼합해서 사용하다보니 새콤한 맛이 더해지면서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배냇 끙아 씨 80ml 제품은 세종류 맛 제품 중에서 새콤한 맛이 가장 강한편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대체로 신맛을 좋아하는편이라 문제는 없지만 첫맛이 자극적이긴 합니다.
양배추나 프룬, 대추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 기본적인 맛은 새콤하면서 달달한 사과배주스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