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발표한 '2023 세계 대학 평가 전공별 순위'를 통해 전 세계 94개국 1594개 대학을 평가해 5개 학부 54개 세부 학과별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순위에서 국내 대학은 Top 10에 단 1개의 대학 학과도 들지 못했습니다. 5년째 '0'인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국내 대학들이 내놓은 논문들이 국제적으로 인용되는 빈도가 떨어지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인데, 양적으로는 다수의 논문을 쏟아낼런지 모르겠지만 질적으로 떨어지는 논문을 양성해 내다보니 국제적으로 인용될 가능성이 낮아져셔겠죠.
특히 우리에게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공대 순위에서 우리 대학들은 KAIST로 24위, 서울대는 36위고, 포스텍이 72위, 연대 86위, 고대가 88위, 한양대 106에 성대가 137위였습니다.
공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서울대 36위, KAIST 61위, 포스텍 110위, 고려대 139위였다고 합니다.
대학의 수준이 그 나라의 미래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이런 평가가 나온다는 것은 우리 교육당국과 대학들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