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가정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동시에 충전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게 되고 꼬인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케이블을 자주 보게 됩니다.
꼭 필요한 필수 템이 바로 고속 멀티 충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USB-PD PPS 87W
4포트 GaN 접지형 충전기
접지가 안 되어 있는 어댑터를 사용하게 되면 누설 전류가 있어서 알루미늄 하우징을 만지면 드드득하는 느낌의 전기가 흐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누설 전기로 전자기기가 고장 나보신 분들은 접지 어댑터만 고집하는 경향도 있답니다.
개봉하기
패키지 후면에는 간단하게 제품의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먼저 사용 설명서가 눈에 보입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어댑터인 만큼 크게 설명서를 읽고 숙지해야 할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콘센트에 꼽게 되면 녹색 LED가 나옵니다.
PD3.0 PPS를 지원하는 C 포트가 두 개 있으며 지능적으로 전류를 조절해 주는 AI USB-A 포트가 두 개가 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멀티 어댑터의 무게는 204g으로 접지 플러그가 적용되어 있다 보니 피할 수 없는 무게인 거 같습니다.
QC PD PPS의 차이점
충전기에 보면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나와 FAQ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PD 규격과 PPS 규격을 헷갈렸는데 자세하게 알려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접지가 적용된 플러그입니다.
테스트에는 100W까지 지원하는 베이스어스 케이블을사용하였습니다.
PD 충전을 지원하는 비보북S 테스트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 두었을 때는 43W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단일 충전 출력이 75W까지 나온다고 되어있어 기대를 하였는데 거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충전 속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대 출력을 보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나 봅니다.
전류 전압 테스트기를 급히 준비하여 다시 측정을 해보았지만 단일 포트 최대 충전 출력이 43W 정도로 나타나고 있어 케이블의 디스플레이가 고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사용 시에도 30~40W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출력을 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90W가 지속적으로 출력되는 건 아니고 어느 순간에 90W까지 간다고 봐야겠습니다.
그 조건이 맞아야지만 나올 수 있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 11인치 & 저전력기기 테스트
아이패드의 경우 배터리가 60% 정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약 22.5W로 충전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전력으로 충전을 해줘야 하는 이어폰의 경우에도 5V 전압으로 충전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하나씩 번갈아 가면서 충전을 해주던지 어댑터를 여러 개 사용해서 충전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있었는데 출근하기 전에 한꺼번에 충전을 해주고 기기를 챙겨 나가기만 하면 되니 전날 미리 충전을 해주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잔존 전류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노트북의 상판을 만질 때와 아이패드의 테두리 부분을 잡았을 때 드드득하는 전기가 오르는듯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기존 연결이 끊어지면서 다시 연결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제품으로 바꾸면서 포기했었던 콘센트 하나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접지 제품이 아니라서 디바이스를 연결하거나 충전기 자체를 플러그에 꼽을 때 일어나는
확실히 접지형 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니 그런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제품도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4757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