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도 확실히 봄에 더 잘 눈에 띄는 모양입니다
어디를가도 외로이 핀 민들레 한 두송이는 보는군요
하지만 질김 생명력의 대명사같은 꽃이어서인지
조금씩은 초췌해진 모양새인데
우연히 산책로로 조성된 돌길에서 완벽한 민들레를 발견
이토록 완벽한 민들레의 자태를
어린시절에는 꽤나 흔하게 보았을터지만
그시절 꽃에는 관심이 없었을터라
기억속의 완벽한 민들레 자태는 좀처럼 떠오르질 않는군요
무튼 완벽한 자태의 민들레를 보니
단순한 질긴 생명력의 꽃이 아니라
이리도 고운 꽃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