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고마운 일 있어도
그것은 고맙다는 말
쉽게 하지 않는 마음이란다.
미안한 일 있어도
그것은 미안하다는 말
쉽게 하지 못하는 마음이란다.
사랑하는 마음 있어도
그것은 사랑한다는 말
쉽게 하지 않는 마음이란다.
네가 오늘 나한테 그런 것처럼.
–나태주 시 <우정>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초코파이의 cm송처럼
쉽게 전하지 못하는 마음이어도,
우정이 가지고 있는 그 깊이는
감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