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박스가 뒤집혀서 택배가 도착하다니 너무 어이가 없네요.
저는 일반 생수 대신에 자색 옥수수 수염차를 물처럼 매일 마시는 편이라
매달 2~3박스를 주문하는데 택배 도착 소식에 대문을 열어 보고 깜짝 놀랐네요.
박스가 뒤집혀져 있는데다가 내용물을 어지럽게 뒤엉켜서 문 앞에 놓여져 있었거든요.
박스 아래가 뚫려서 내용물이 쏟아졌다면,,, 박스 테이프가 없더라도 가지런히 담아 놓기라도
했다면 기분이 덜 상할텐데 엉망진창으로 해 놓아서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이건 내용물이 크게 흔들려서 뒤죽박죽이 된 것이 아니라 택배 박스 아래가 터져서
내용물이 쏟아 졌기에 다시 담은 듯 싶은데 방향은 물론 마구 쑤셔 박은 모양 이네요.
택배 기사님 들이 바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쏟아진 것을 가지런히 담는데는 1분 정도도
안 걸릴텐데 너무 무성의한 듯 싶기에 내용물의 일부 파손 여부는 확인하지도 않고
고객센터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테이프를 감아서 그대로 반품을 시켰네요.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항상 주문하는 곳인데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반품을 하게 되어서
다른 택배사가 배달하는 업체로 주문처를 바꿔야 할런지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