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쉽게 버릴 수 없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아마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습관이다. 한 번 익숙해진 습관이나 패턴은 쉽게 바꾸기 어려우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팬데믹이 종료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비대면 업무 방식이 유지되고 있으며,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격 근무, 화상 회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고품질 스피커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무실 및 하이브리드 워킹 패턴에 최적화된 스피커폰을 말이다. 바로 자브라 Speak2 40이다.
자브라 스피크2 40, 그게 뭐냐고?
그럴 수 있다. 사실 직장 생황을 하고 있는 필자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별도의 스피커폰을 사용해 본 적이 많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확실히 한 번 써보면 그 편리함과 원활한 소통 때문에 필수 업무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는 거!
일단 자세한 설명에 앞서 구성품부터 가볍게 살펴보자. Jabra Speak2 40 패키지에는 휴대용 스피커폰 본체, 파우치, 안전 정보 & 보증 문서 및 사용자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원형에 매트한 재질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제품 중앙에는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그 주변으로 전원, 스마트 버튼, 전화받기/통화 종료, 볼륨 키우기/줄임, 마이크 음소거 등 다양한 컨트롤 키가 배치되어 있다.
사이즈를 살펴보면 자브라 Speak2 40은 지름이 120mm, 높이가 약 33mm, 무게는 약 245g 정도로 작고, 슬림 하면서,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한 마디로 언제 어디든 휴대하며 완벽한 소통을 지원하는 디바이스, 그게 바로 자브라 스피크2 40이라는 말!
게다가 IP64 등급으로 방진 및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무실 뿐만 아니라 야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캠핑을 가서도, 워케이션을 떠나서도 자브라 스피크2 40 하나만 있으면 업무는 물론 미디어 콘텐츠 스피커로도 사용 가능하다.
성능은 어느 정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거야?
아주 나이스 한 질문이다. 휴대성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스피커폰으로서 얼마나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브라 Speak2 40은 확실히 기대치를 넘어서는 제품이다.
첨단의 끝을 달리는 풀 듀플렉스 오디오 기술이 적용되어 양측의 소리를 동시에 전달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지원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사람이 말을 해도 끊김이나 왜곡 없이 같은 공간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확실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스러움이라고 할까!
게다가 강력한 전방향 50mm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저/중/고음역대의 밸런스 잡힌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깨끗하고 명료하게 전달된다. 그만큼 원활한 의사소통이 진행되는 건 당연한 일.
물론 스피커의 성능만으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엔 모자람이 있다. 왜냐고? 소통이란 원래 대화를 주고받는 것인 만큼 상대방도 내 목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의사 표현이 가능하니 말이다. 그런데 자브라 Speak2 40은 다 계획이 있었다.
소음 없는 깔끔한 통화 품질을 위해 4개의 빔포밍 마이크는 물론 음성 픽업 범위도 반경 2.3m로 업그레이드를 했으니 말이다. 쉽게 말하면 4개의 빔포밍 마이크가 통화 중 발생하는 주변 소음은 깔끔하게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스피커폰과 최대 2.3m 떨어진 거리에서도 상대방이 내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하나 더 알찬 기능이 있다. 바로 보이스 레벨 정규화 기술을 통해 목소리의 크기를 동일한 볼륨으로 자동 조절해 준다는 거. 농담 살짝 섞으면 자브라 스피크2 40을 이용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상황을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 만인 앞에 평등한 볼륨을 제공하니 말이다. 우린 이런 걸 보고 기술력이라고 부른다지!
사용법이 어렵진 않을까?
라는 걱정은 고이 접어 두기 바란다. 굳이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지 않더라도 사용 가능할 만큼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일단 연결부터가 간단하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스피커폰 본체 하단 측면에 있는 USB 케이블을 디바이스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하나의 케이블로 USB-C / A 타입을 모두 지원하는 2in1 방식이기 때문에 더 편리한 건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디바이스 연결 후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전원이 켜지면서 스피커 주변 LED 링에 불이 들어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원하는 화상 회의 앱을 실행해 주면 되는데 필자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Zoom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zoom에 연결하면 자브라 스피크2 40의 LED가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통화 모드로 진입한다. 이제 자유롭게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끝! 스피커의 볼륨 조절이 필요한 경우엔 +/ - 버튼을 눌러 원하는 음량으로 조절해 주면 된다.
그리고 마이크를 끄고 싶을 땐 + / - 버튼 사이에 있는 음소거 버튼을 눌러주면 빨간색 LED가 점등되며 마이크 off 상태로 전환된다. 조작 방식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스피커 주위에 있는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현재 통화 모드, 음소거, 대기 등 현재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중 실수를 방지할 때도 유용하다.
회의할 때만 사용하긴 아깝지 않을까?
맞는 말이다. 화상 회의나 온라인 수업 등을 해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음감용이나 영상 콘텐츠 시청할 때 스피커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다. 특히 워케이션 중이라면 휴대용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딱이랄까!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한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USB-C 타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자브라 Speak2 40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굳이 3.5mm 변환 케이블이 없어도 되니 말이다.
한 마디로 Jabra Speak2 40 하나면 업무부터 휴식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거! 이거 괜찮은데.
일과 휴식의 밸런스, 자브라 스피크2 40으로 잡아볼까!
풀 듀플렉스 오디오 기술과 50mm 스피커,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4개의 빔포밍 마이크와 최대 2.3m의 음성 픽업 커버리지까지. Jabra Speak2 40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휴식을 위한 콘텐츠 재생용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밸런스 잡힌 디바이스라 생각한다. 사운드로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잡아보고 싶다면 자브라 스피크2 40을 써보는 것,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https://brand.naver.com/jabra/products/8157642994
https://prod.danawa.com/info/?pcode=19168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