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라이젠 APU, 성능이 엄청 올랐네? 정말일까?
AMD의 차세대 APU가 슬슬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구체적인 떡밥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라이젠 7 7840HS 소식입니다. 엄청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씩 살펴보시죠.
▲ AMD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 이어 초저전력 프로세서의 출시도 준비 중입니다
코드명 피닉스 프로(Phoenix PRO)인 라이젠 7 7840HS의 긱벤치 성능이 등장했습니다. 과거에 라이젠 9 7940HS 성능이 등장했다면 이번에는 하위 제품에 대한 소식인 것이죠. HP ZBook Firefly 14 노트북에서 테스트한 내용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조만간 초저전력 라이젠 APU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7840HS의 성능이 예사롭지 않다네요. 일단 공개된 정보로는 싱글코어 1846점, 멀티코어는 10421점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이전 세대 최고급 제품인 라이젠 9 6900HX 보다 성능이 더 좋습니다. 싱글코어는 14%, 멀티코어는 5%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상위 제품은 라이젠 9 7940HS는 이보다 더 높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게다가 성능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테스트 환경이 전력 최적화 모드였답니다.
▲ 라이젠 7 7840HS의 긱벤치 결과. 전반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월등히 좋은 성능이라고 합니다
코어 구성도 기대를 주기에 충분해 보이죠. 일단 라이젠 9 7940HS와 라이젠 7 7840HS 모두 8코어, 16스레드 구성입니다. 대신 작동속도만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라이젠 7 7840HS가 3.8~5.1GHz 정도로 작동합니다. 추가로 라데온 RX 780M 내장 그래픽이 탑재됩니다. 내장그래픽 성능 또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노트북 외에도 차기 스팀덱에도 이 제품들을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