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집 안방 화장실을 이사온 후 단 한번도 쓰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데요.
초반에는 어쩌다가 열어서 환기라도 시켰는데...
안쓰게 되니 잊다가 3년차가 되고 있어요.
열어 보기 너무 무서운데..
안쓰게 된 사연은..
안방 화장실만 리모델링이 안 된 날것에..
이전에 살던 사람이 반려견의 화장실로 써서 냄새가 너무 심함..
입주청소를 해도 냄새가 빠지지 않고 불빛도 음산하고 너무 별로라 아예 쓰지 않고 있었네요.
이대로 괜찮을까요?
어린 조카가 놀러오면 거긴 귀신 산다고 무서워서 안 들어 간다고 했더니
궁금하다고 귀신있는지 자신이 보겠다고 살짝 열더니 우엑 하고 바로 문닫음ㅋㅋ
냄새난다고 ㅋㅋ 그래서 괜히 걱정이 되는 상태가 된 ㅋㅋㅋㅋㅋㅋ
열어보긴 싫고 어제 그냥 환풍기만 살짝 돌려놓음..
다시 이사 나가는 날까지 이대로 방치해도 될까요? ㅋㅋ 제가 문제될만한 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