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가 지나치게 많아 이제는 놓을 공간조차 없어 한동안 키보드를 구매하지 않다가
올리비아 키캡 + 게이트론 황축Pro + 블루투스+2.4 무선 + 가스켓 키보드인데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FL-ESPORTS FL750를 구매했습니다.
기본으로 올리비아 컨셉의 키캡만 줘도 훌륭한데, 텐키는 물론 미니배열까지 커버할 정도의 여분 키캡을 제공하여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기존 올리비아 컨셉의 중국발 키캡에 없던 '맥 전용 각인'까지 구성에 들어있어
맥 사용자에게 아주 친화적인 구성품이었습니다.
또 포인트 키캡도 많이 주어 키캡놀이에 용이하나, 핑크 스페이스바도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리비아 키캡을 아주 좋아했어서,
올리비아 컨셉의 키캡만 5세트가 넘어 수령하자마자 판매를 하였고,
화이트 하우징에 어울리는 Goldfish 키캡을 끼워주었습니다.
게이트론 Pro 스위치는 공장윤활 상태도 훌륭한 편이었고,
스테빌 또한 무난하게 윤활이 되어있었습니다.
무선 키보드의 경우 내장 배터리 잔여 용량을 가늠하기가 힘들고,
저전력일 때 표시해주는 정도이지만,
이 제품은 Function + Del로 숫자 열에 마치 스마트폰의 가로줄처럼
배터리 잔여 용량 확인이 가능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점: 올리비아 키캡 + 게이트론 황축Pro + 블루투스+2.4 무선 + 가스켓 + RGB = 극강의 가성비
단점: RGB를 위한 역방향 소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