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딥쿨 다른 제품들과 통일감이 있습니다. 흰색 패키지에 딥쿨의 상징 청록색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패키지에서부터 깔끔하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2. 구성품
3. 제품외형
딥쿨 공랭 쿨러의 특징이죠. 방열면적을 늘리는 체크무늬의 히트싱크 + 상단에 딥쿨의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딥쿨 디자인은 독보적인것 같습니다. 별다른 것 없이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살린 디자인을 만들어냅니다. 솔직히 2만원 보급형 타워쿨러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하였으나 정말 간단한 포인트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딥쿨입니다.
쿨러 높이는 150mm 이며 TDP 200W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2000RPM까지 가능한 쿨러와 Matrix Fin Array 설계의 히트싱크가 만들어낸 성능입니다. 히트파이프는 니켈 도금이 되어 있어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히트파이프가 CPU에 바로 맞닿는 형식이며, 기존의 AK시리즈처럼 서멀구리스가 발라져 있지는 않습니다. 또 보시면 히트파이프가 살짝 좌측으로 휘어져 있죠. 이렇게 되어 있지 않고 일직선인 쿨러들은 튜닝램과의 간섭이 자주 일어나는데 역시 딥쿨의 쿨러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조립기
이번에 조립된 시스템은 많이 가혹합니다.. 인텔 11세대 i9-11900K / H510 메인보드 / 16g / RTX2070 입니다. 2만원대 쿨러에게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과연 이정도 고사양에서 실사용이 가능할까 궁금점도 들었고, 극한까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보유중인 가장 고사양의 cpu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LGA 1200 소켓을 쓰는 인텔 11세대는 물론, 최신 인텔 12, 13세대 1700 소켓이나 라이젠 5세대 AM5 소켓까지도 전부 장착 가능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휘어진 히트파이프 설계로 인해서 H510 하급보드에서도 램과의 간섭이 없이 잘 설치됩니다. 이게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입니다!
설치는 상당히 쉽습니다. 하단부 프레임을 먼저 설치해주시고 히트싱크를 올려서 양쪽 나사를 끝까지 돌려서 설치해주시면 끝입니다!
서멀은 보통 가지고 있는 성린 샤칸 XTC-4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동봉된 딥쿨 서멀을 사용해봤습니다. 점도는 매우 쫀쫀한 스타일이라 포장을 제대로 못뜯었더니 잘 안나와서 저런식으로 발렸습니다; 얼마나 점도가 있는지 아시겠죠. 보통 점도가 높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높이가 150mm라 어떤 케이스와도 잘 호환되고 조립이 간편합니다.
테스트
쿨링력 테스트를 위해서 파이어스트라이크 와 씨네벤치 R23 쓰로틀링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DEEPCOOL AG400 쿨러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