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출시된 많은 쿨러를 사용해보았는데요.

공랭 쿨러는 바람의 힘으로 CPU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식혀야하는 만큼 쿨링 성능과 더불어 정숙함 또한 필요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인 앱코 타이폰 120X5 CPU 쿨러는 RGB를 빼고 쿨링 성능을 극대화시킨 제품입니다.

CPU 쿨러의 실사가 프린팅된 박스가 왔습니다.

뒷면에는 쿨러의 대략적인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구형부터 신형까지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CPU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부터 등장합니다.

설명서 아래에는 완충폼에 싸여진 본체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조립하는데 필요한 악세사리들이 담긴 박스, 쿨러 본체, 설명서가 있습니다.

CPU쿨러는 검은색의 120mm 팬과 은색의 알루미늄 방열판 바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PU쿨러는 정갈한 검은색의 120mm 팬이 달려있습니다. 최대 1,700RPM으로 동작하며 정숙하며, 쿨링 성능 또한 뛰어납니다.

방열판은 정밀한 공정으로 설계된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열기를 쉽게 식혀주기 위해 54겹으로 쌓여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뒤쪽은 입체감이 있는데 단순한 디자인 효과 외에 팬 탈부착시 발생할 수 있는 방열판 휨이나 정렬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합니다.

겹겹이 쌓여있는 빈 공간에 고정핀으로 팬과 방열판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상단은 커버가 없으며 ABKO 브랜드명이 각인 되어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5중 냉각 구조로 구리로 만들어져 열 전도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히트파이프 하단은 CPU와 닿아야하기에 평평하며,긁힘 방지를 위해 필름이 붙여 있습니다.

5관의 히트파이프는 최대 TDP 200W로 CPU 발열이 높을 수록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설치의 맨 처음 작업은 백 플레이트를 메인보드 아랫쪽에 고정나사와 와셔를 통해 고정시켜야 합니다.

마운팅 브라켓은 중앙나사가 양옆으로 오게 설치해주면 됩니다. 설명서가 그림으로 되어 있어 보고 따라 하면 쉽습니다.

서멀구리스를 바르기 전에 히트파이프 보호 필름을 꼭 떼어 줍니다.

실수로 안 떼고 설치하게 되면 열이 전도가 안되고 쿨링 또한 안 됩니다.

120mm 팬까지 장착해주고 CPU 단자에 헤더를 연결하면 설치 끝입니다.

쿨러와 램 소켓 1번과는 간섭이 거의 없어 튜닝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없이도 나사 브라켓만으로 설치가 쉬운 편에 속하는 CPU쿨러입니다.

CPU 쿨러가 장착된 메인보드를 케이스 안에 장착하였습니다.

CPU 쿨러 높이는 154mm로 높이가 낮은 편이라 호환성이 좋습니다.

ABKO 각인 글자가 바로 보이게 설치해주면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게 되네요.

그래픽카드와 거리도 있어 간섭이 없구요.

작동시켜보니 잘 돌아갑니다.

작동 영상 링크: https://blog.naver.com/khyosam/223091290632

영상엔 파워 팬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 CPU 쿨러에서는 거의 무소음에 가깝게 작동합니다.

인텔 12세대 i5-12400F 으로 쿨링 성능을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과부하를 주지 않은 평상시 온도입니다.

20℃~36℃ 온도에서 작동 잘 하고 있습니다.

CPU 사용량을 100%로 최대한 과부하를 준 상태입니다. 5분간 진행하였는데 최고 온도가 49℃까지만 올라가네요. TDP라는게 업체마다 측정 방법이 달라 다 다른데 이 정도면 진짜 200W까지 쿨링은 잘 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괜히 유튜브 벤치마크로 역주행중인 고성능 CPU 쿨러로 각광받는 게 아니었군요.

1. 정숙하면서 쿨링성능이 확실한 논 RGB CPU 쿨러를 찾는 분

2. 발열이 높은 CPU를 사용하여 TDP 200W 급의 공랭 쿨러를 찾는 분

3. 설치가 간편한 CPU 쿨러를 원하시는 분

이상의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구매링크

1. http://prod.danawa.com/info/?pcode=17393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