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얀은 페르시안의 파생 품종이다. 일부 외모와 성격이 살짝 다르다는 점을 빼면 사실 페르시안과 동일 품종으로 봐도 무관해서 히말라얀 페르시안 또는 페르시안 히말라얀으로 부르기도 한다.
히말라얀은 페르시안에 샴 고양이 같은 색 포인트를 적용하기 위해 페르시안과 샴 고양이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쉽지는 않았는지 15년 이상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마침내 1950년대 중반에 완전한 품종으로 개량에 성공, 미국 고양이 협회에 표준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단체에서는 이들을 페르시안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페르시안 컬러포인트 롱헤어라고 표기하고 있다.
외모만 보면 페르시안과 똑같지만 귀와 얼굴, 발, 꼬리에 샴 고양이처럼 검은색 포인트 컬러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가뜩이나 덩치 큰 대형묘인데 풍성한 이중털에 긴 장모 덕분에 체구가 더 커 보인다. 털 색도 페르시안처럼 흰색, 은색, 갈색, 청색, 검정색, 붉은색 등으로 다양하며 광택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페르시안은 털 빠짐이 심하고 잘 엉키기 때문에 데일리 빗질도 필수다.
1~2살이 되면 무게 3.5~5.5kg의 성묘로 자란다. 평균 수명은 8~11년 졍도다. 히말라얀은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하루 적정 칼로리를 지켜줘야 하며 운동도 트레이너가 관리해주듯 집사가 신경써줘야 한다.
단두종이라 눈물을 흘리면 눈 주변 털에 눈물자국이 생기기 쉬운데 방치하면 눈병에 걸릴 수 있으니 잘 닦아주자. 이 외에 페르시안 파생종이기 때문에 페르시안이 걸리기 쉬운 특발성 지루증, 신장 질환, 안과 질환 등도 주의해야 한다.
페르시안 파생종답게 얌전한 편이지만 페르시안보다 조금 더 활발하다. 또 낯선 사람에게 무심한 페르시안과 달리 성격이 좋고 다정해서 대부분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 외에 히말라얀은 집사의 곁에 있는 것을 선호해 집사 옆에 붙어 있거나 기분이 좋을 때는 무릎 위에 올라와 앉기도 한다. 보통 때는 따뜻한 곳을 찾아 뒹굴 거리며 얌전히 지내는 히말라얀이지만 아주 가끔 비글 같은 성향이 발동해 온 집안을 누비고 다닐 때가 있다.
앞서 설명했듯 히말라얀은 운동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집사가 관리감독을 해줘야 한다. 캣타워나 캣휠에 의존하기보다는 낚시대 등을 사용해 히말라얀의 관심을 끌고, 이들이 사냥감을 쫓아 뛰고, 달리고, 잡아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놀아주길 바란다.
페르시안과 고양이들은 과묵해서 밥통이 비었거나 물통이 지저분할 때, 화장실이 더러울 때 빼고는 우는 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아닌데도 이들이 운다면 몸이 아프거나, 집사의 관심을 받고 싶거나, 발정기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성화를 하지 않은 고양이가 봄이나 여름에 높고 날카로운 소리로 시도때도 없이 울어댄다면 발정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짝을 찾아주거나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자.
히말라얀에게 추천하는 눈 건강 영양제제품명 클릭하면 최저가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