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앱코에서 출시한 NCORE G30 트루포스 블랙 미들타워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제품소개
NCORE G30 트루포스 케이스는 리뷰 작성 당일기준 47,000원대에 팔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는 위와 같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고있죠.
실 조립사진도 이미지와 비슷하게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상단 280mm 수냉 장착 가능하고, 140mm 쿨링팬 2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또한 전면부에 140mm 쿨링팬 3개, 수냉 360mm까지 장착 가능한 제품이죠.
미들타워치고 높이 및 가로 길이가 꽤 되는 편인지라 cpu쿨러도 175mm까지 지원해 대장급 공랭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으며., gpu도 340mm까지 가능해 요즘 나오는 긴 그래픽카드들도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가끔 340mm 넘어가는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요.)
HDD는 1개, SSD는 2개가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쿨링팬 6개가 장착되어 제공되는데요.
4개의 고정 RGB팬과 상단 120mm 쿨링팬이 제공됩니다.
사진 설명에서 알 수 있듯 파워는 345mm까지 장착 가능합니다.(하드 베이 제거시)
하드베이를 설치 한다면 210mm까지 가능한데 표준 사이즈는 무리 없이 장착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 제품구성
제품은 박스로 패키징되어 배송 오는데 파손주의! 유리제품임을 알 수 있게 스티커가 아닌 박스에 인쇄되어 옵니다.
충격완화를 위한 스티로폼도 제품에 맞게 배치되어 있으며, 박스에서 빼는데 큰 힘이 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부하부 스트로폼을 구분하기 위해 바닥 고정부위에 대한 차이를 두는 제품들도 있는데
엔코어 g30은 상하 구분없이 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 외형입니다.
제품소개에서 봤던 이미지와 다르지 않게 깔끔하면서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제품 특징 및 기능
이 제품은 특이하게 PCIE 슬롯 커버를 제거 한 후 안쓰는 슬롯은 다른 커버로 막아 둘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막을 수 있는 커버가 총 3개 제공되는데 이런 배려는 이 가격대 제품에선 볼 수 없던 부분이라 상당히 좋게 본 부분이였습니다.
안에는 케이블타이, 커버, 각종 나사와 스피커, 포트마개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스펀지가 제공됩니다.
설명서에도 없는 부분이며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포트마개는 쉽게 제거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스탠드오프 나사는 총9개만 제공되어 atx 보드 장착에 무리는 없지만 분실을 고려해 조금 더 제공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현재 보이는건 3개인데 본체에 6개가 장착되어 배송됩니다.
케이스 내부입니다.
보드를 설치면 cpu 파워 보조선 연결 시 조립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cpu파워 보조선을 연결하시고 보드를 체결하시는데요.
이 제품은 보드를 장착해도 상부 여유공간이 널널해서 장착 후에 cpu 파워 보조선을 연결해도 됩니다.
이 가격대에선 볼 수 없는 광활함입니다.
우측 상단엔 케이스 스위치 단자가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 내외부 모습입니다.
전면 메쉬를 제거하면 우측 120mm RGB쿨링팬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0mm팬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비어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140mm 3개까지 설치 할 수 있단 사실을 알 수 있죠.
120mm 쿨링팬으로도 쿨링이 잘 되는데 140mm 3개로 교체하면 어떨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140mm팬 여분이 있었다면 실험해봤을텐데 아쉽네요.
내부에는 벌집모양 망이 있어서인지 각종 선들로 인해 팬 회전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것을 줄여줄 수 있을듯 보였습니다.
다음은 쿨링팬 연결단자 부분입니다.
쿨링팬은 IDE 단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선정리가 되어 옵니다.
다음은 스토리지 부분입니다.
위에 설명과 같이 ssd 2개, hdd 1개 연결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부 중간 SSD설치공간은 2개의 고정부위에 먼저 체결하고 하나의 고정나사로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딱 맞는 체결감을 제공하진 않지만 SSD가 가벼우니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진 않았으며,
SSD를 어떤 방향으로 설치하더라도 선 간섭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실 상부쪽으로 향하도록 설치하면 간섭이 일어날 것 같단 걱정이 들었는데 기우였습니다.
ATX보드를 설치하고 하단 여유공간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파워가 조금 큰걸 설치하면 선이 여유롭게 나오질 못해 설치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연결은 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조금만 올려 설치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을 해보네요.
안텍 시그니처 1300w를 설치해봤습니다.
150 x 170mm 제품임에도 하드베이가 설치되어 있으면 우선 들어가질 않습니다.
하드베이 제거 후 설치하고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RGB를 끄면 깔끔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연출되며, RGB를 키면 게이밍 pc 케이스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310mm 길이의 6700XT를 설치해도 상당한 여유공간이 있다는걸 볼 수 있으며, 쿨링이 잘 되는지 그래픽카드 및 cpu, ssd의 온도가 착하게 나오더군요.
4. 총평
제품 나사들이 손으로 돌릴 수 있는 손나사들이 꽤 있는데
연결부위가 고르지못해 손으로 돌려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드라이버로 돌리면 되긴하는데 이런 부분은 아쉬웠으며.
케이스 외부가 쉽게 기스나는 재질로 되어 있어 조립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쓰린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기스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였음에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진 않지만 쉽게 기스가 발생하는 부분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면부 미니멀한 패널 디자인으로 실제 크기보다 커보이진 않으며, RGB 색상이 부담스럽지않아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상단부 120mm 팬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상당한 여유공간이 존재함을 볼 수 있으며,
140mm 쿨링팬을 5개까지 설치하고 하단 120mm 2개 팬까지 확장 설치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팬들로도 충분한 쿨링 성능을 제공하며, 200mm의 너비 덕분에 쉬운 조립과 대장급 cpu쿨러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340mm 그래픽카드 설치를 지원하기에 호환성 걱정이 적다는 부분.
마지막으로 이런 케이스의 가격이 5만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해당 제품은 위 링크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