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보를 해서 열어보기로 했어요.
나만 아니면 되지 뭨ㅋㅋ
결국 승자는 저!
집사람이 열어보더니 헛구역질합니다...
역시 3년이나 묵은 화장실 냄새는 아주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고..
하수구 냄새도 나고..
사용도 안했지만 우선 변기 물 한번 내리고 하루종일 환풍기만 켜놨어요.
저보고 문틈으로 냄새 맡아보라고 했지만 절대 근처도 안갔네요.
결국엔 한번 트랩사서 하수구막고 청소도 해야 좀 냄새가 빠질까 싶어요.
근데 근본적으로 이전 주인의 반려동물이 안방화장실을 사용하면서
제대로 청소안하고 찌든 동물냄새며 오물 냄새며 하수구 냄새며
처음부터 심했고,,,, 제가 들어오면서 입주청소했어도 빠지지 않은 고약한 냄새때문에
아예 사용을 안했더니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되었네요.
외부 냄새 안들어오는 마스크 사서 무장하고 청소해야할텐데..
이번에도 가위바위보 하자고 하면 할 지 모르겠네요.
화장실 청소는 제 당번이라며 집사람이 청소는 못하겠다고 버티는 중이라...
가위바위보까지 이끌어내기 쉽지 않을텐데....
화장실 청소 해주는 업자를 불러야 할까요.. 고민되네요.
아니면 락스 왕창사서 모든 타일에 다 뿌려놔야 할까요?
냄새 빼는 청소 전문가 계신가요?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오는데.. 저 도와주실 분?
어떤 선택이 베스트일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