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블렌더 제품이 무겁고 불편해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제품을 찾던 중, 미니 사이즈에 무선으로 작동하고, 3가지(믹서, 착즙,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담고 있는 무선 블렌더 제품이라는 점이 궁금해서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 (화이트)"(현재 최저가 44,000원)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 Specification
- 제품명 : 마키나랩 3in1 무선블랜더
- 모델명 : MKPBLD3N1WT (화이트) / MKPBLD3N1PK (핑크)
- 제품 크기 (믹서 기능) : 약 86 x 86 x 245 mm
- 제품 크기 (착즙 기능) : 약 100 x 95 x 211 mm
- 제품 크기 (오리지널 쥬스 기능) : 약 87 x 87 x 276 mm
- 정격 출력 : 5V, 1A
- 배터리 : 7.4V, 1500mAh x2
- 재질 : PCT, AS, ASB, POM, 스테인레스스틸, 고무제(실리콘)
- 특징 : BPA-free, TYPE-C 충전, 텀블러 용기
- 적합성평가인증 : R-R-EFO-MKPBLD3N1TG
- 안전확인인증 : XU102358-22002A
- 제조국 : 중국
- 수입/판매 : (주)이폴리움
| 제품 구성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 전체를 보호하는 스티로폼 충전재 안에 텀블러와 착즙기 모드의 제품 본체가 각각 별도의 CPE 포장재에 포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각 부품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은 TYPE-C 충전 케이블, 드라이버 커넥터, 연결 커넥터, 착즙 헤드, 착즙 거름망, 착즙 컵, 믹서 컵, 컵 커버, 오리지널 주스 필터, 제품 본체, 보호 커버, 사용 설명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 제품 구성의 이름을 기억해두면 기능별로 조립할 때 구성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각 구성품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봅시다!
| 제품 본체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은 3가지 (믹서, 착즙,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제공하며, 원하는 기능에 따라서 반대편에 보호 커버를 체결한 다음에 사용하게 됩니다. 본체 상단은 믹서 기능을 지원하며, 18,000RPM의 파워 모터를 사용하는 고강도 4중 스테인리스 칼날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해당 칼날의 경우 별도의 분리는 불가능합니다. 하단은 착즙 기능을 지원하며 착즙 사용을 위한 구성품을 조립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2개의 버튼과 3개의 인디케이터가 자리합니다. 각 버튼의 위/아래 화살표는 해당 방향의 기능을 사용할 때 사용하게 되는 버튼을 의미하며, 속도 조절과는 무관합니다. 버튼을 2회 연속 누르면 실행되며, 실행 중 1회 누르면 중단됩니다. 착즙 기능은 버튼을 2회 연속 눌러 실행 후, 이어서 1회 버튼을 누르면 1분에서 3분으로 사용 시간을 변경할 수 있으며, 잠시 후 시간 설정 완료 알림 후에는 1회 버튼을 누르면 사용이 종료됩니다. 버튼이 배치된 반대편에는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고, 해당 포트는 보호 덮개로 밀폐되어 있습니다.
| 보호 커버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을 사용하기 전 제일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이 보호 커버입니다. 믹서 기능을 위해서 칼날이 달려 있는 상단에 보호 커버나 믹서 컵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안전을 위해서 락 기능을 통해 기본적으로 버튼을 누르더라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믹서 컵 & 컵 커버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믹서 컵은 텀블러 용기로 활용됩니다. 기본적인 믹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믹서 컵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2중 구조의 해당 믹서 컵은 투명 재질의 내부가 불투명 소재의 화이트 색상 외부에 부착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분리되지는 않습니다. 바닥면에는 실리콘 재질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습니다. 컵 커버의 내부에는 실리콘 패킹 처리되어 있으며, 손잡이 부분도 실리콘 고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 착즙 컵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착즙 기능을 사용할 때 활용되는 컵입니다. 착즙 과정에서 착즙 거름망을 통해서 걸러진 원액이 해당 착즙 컵에 모이게 되며, 투명 재질이기 때문에 내용물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 착즙 거름망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착즙 기능을 사용할 때 활용되는 착즙 거름망입니다. 착즙 컵 위에 올려두게 되며 착즙 헤드를 통해서 착즙된 원액은 거름망 사이로 빠져 착즙 컵에 도달하게 되고, 껍질과 씨 등은 거름망 위에 남게 됩니다.
| 드라이브 커넥터 & 연결 커넥터
드라이브 커넥터와 연결 커넥터는 둘 다 착즙 헤드를 제품 본체와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구성품입니다.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사용할 때는 연결 길이가 짧은 연결 커넥터만으로 제품 본체와 착즙 헤드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착즙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결 커넥터의 길이가 짧아서, 이를 보완해 길이를 연장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커넥터가 필요하게 됩니다. 착즙을 위해서는 연결 커넥터를 드라이브 커넥터의 빈 공간에 합체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연결 커넥터는 제품 본체의 하단 부분(칼날이 달려 있는 반대편)의 중앙에 보이는 체결 홈에 연결하고, 드라이브 커넥터는 착즙 헤드와 연결하게 됩니다.
| 착즙 헤드
착즙 기능과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위해 사용되는 구성품입니다. 착즙 기능에서는 본체 위에 올려둔 착즙 컵과 착즙 필터 위에 올리게 되는데 이때 연결 커넥터와 드라이브 커넥터를 합체한 상태의 드라이브 커넥터와 연결됩니다. 오리지널 주스 기능에서는 본체의 연결 홈에 연결 커넥터를 체결한 상태에서 해당 착즙 헤드를 연결 커넥터와 체결해서 사용합니다. 이때, 착즙 과정에서 해당 헤드는 과육을 분쇄하는 형태로 활용되고, 오리지널 주스 과정에서는 과육을 단순히 으깨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오리지널 주스 필터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위해 사용되는 필터로 믹서 컵의 상단에 해당 필터를 돌려서 체결하면 됩니다. 이후에 해당 필터 안에 1~2cm의 큐브 형태로 깍둑 썬 과일 조각을 넣은 후, 필터 안의 과일 조각을 착즙 헤드와 연결한 본체를 이용해 착즙 헤드로 갈아서 사용합니다.
| 제품 무게
제품 본체 355g, 보호 커버 36g, 믹서 컵 177g, 컵 커버 37g
착즙 컵 92g, 착즙 거름망 24g, 착즙 헤드 24g, 드라이브 커넥터 10g, 연결 커넥터 4g
오리지널 주스 필터 55g, TYPE-C 케이블 11g
믹서 기능의 경우, 약 568g(355g + 36g + 177g)입니다.
착즙 기능의 경우, 약 545g(355 + 36 + 92 + 24 + 24 + 10 + 4)입니다.
오리지널 주스 기능의 경우, 약 419g(355 + 36 + 4 + 24)과 약 232g(177 + 55)으로 나뉩니다.
각 기능별 조립과 사용 방법에 대해 살펴봅시다!
| 믹서 사용 구성품
준비물 : 보호 커버, 제품 본체, 주스 컵
| Size (믹서 기능)
믹서 기능을 사용할 때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크기는 약 86 x 86 x 245 mm입니다.
| 믹서 기능 조립 & 사용 방법
1. 보호 커버를 제품 본체의 하단(칼날이 없는 바닥)에 체결합니다.
2. 믹서 컵에 과일 등을 Max 눈금의 약 60%만 담고, 물 or 음료 등으로 Max 눈금까지 채웁니다.
3. 제품 본체를 믹서 컵에 돌려서 비프음을 울릴 때까지 확인하며 체결합니다.
4. Mix 버튼 2회 연속 클릭 = 동작 시작 (40초간)
☞ 작동 중간에 동작을 멈추려면 Mix 버튼을 1회 클릭
☞ 작동 중에 제품을 부드럽게 흔들면 더 효과적입니다.
| 착즙 사용 구성품
준비물 : 보호 커버, 제품 본체, 착즙 컵, 착즙 거름망, 드라이브 커넥터, 연결 커넥터, 착즙 헤드
| Size (착즙 기능)
착즙 기능을 사용할 때 제품 크기는 약 100 x 95 x 211 mm입니다.
| 착즙 기능 조립 & 사용 방법
1. 보호 커버를 제품 본체(칼날이 있는 곳)에 비프음이 들릴 때까지 돌려서 체결합니다.
2. 기준 점이 표기되어 있으니 이를 맞춰 제품 본체 위에 착즙 컵을 올립니다.
3. 착즙 컵 위에 착즙 거름망을 올립니다.
4. 드라이브 커넥터의 빈 공간에 연결 커넥터를 체결합니다.
5. 제품 본체의 중앙에 보이는 체결 홈과 연결 커넥터를 체결합니다.
6. 착즙 헤드를 드라이브 커넥터와 연결합니다.
7. JUICE 버튼 2회 클릭 = 동작 (1분) + 1min 표시등 점멸
8. 착즙 헤드가 돌아가면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올려 착즙을 진행합니다.
☞ 1min 표시등 점멸 중, JUICE 버튼 1회 클릭 = 동작 (3분)으로 변경 + 3min 표시등 점멸
☞ 작동 중간에 동작을 멈추려면, 표시등이 점멸이 아닌 점등된 상태에서 JUICE 버튼을 1회 클릭
| 오리지널 주스 사용 구성품
준비물 : 보호 커버, 제품 본체, 연결 커넥터, 착즙 헤드, 믹서 컵, 오리지널 주스 필터
| Size (오리지널 주스 기능)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사용할 때 제품 크기는 약 87 x 87 x 276 mm입니다.
| 오리지널 주스 기능 조립 & 사용 방법
1. 보호 커버를 제품 본체(칼날이 있는 곳)에 비프음이 들릴 때까지 돌려서 체결합니다.
2. 제품 본체의 중앙에 보이는 체결 홈과 연결 커넥터를 체결합니다.
3. 착즙 헤드를 연결 커넥터와 체결합니다.
4. 믹서 컵에 오리지널 주스 필터를 돌려서 체결합니다.
5. 과일은 1~2cm 정도의 큐브 형태로 잘라서 오리지널 주스 필터에 넣습니다.
6. JUICE 버튼 2회 클릭 = 동작 (1분) + 1min 표시등 점멸
7. 착즙 헤드가 돌아가면 오리지널 주스 필터 안의 과일을 으깨면서 갈아줍니다.
☞ 1min 표시등 점멸 중, JUICE 버튼 1회 클릭 = 동작 (3분)으로 변경 + 3min 표시등 점멸
☞ 작동 중간에 동작을 멈추려면, 표시등이 점멸이 아닌 점등된 상태에서 JUICE 버튼을 1회 클릭
☞ 과일을 으깨는 방식의 잼, 청, 콩포트 등을 조리할 때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 딸기, 포도, 석류, 수박, 파인애플 등에 적합합니다.
토마토 주스 (only 토마토) : 믹서 기능 활용
▲믹서 기능의 사용 방법과 2가지 방식의 토마토 주스 제조 및 실제 믹서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내용을 체크하실 수 있도록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완숙된 토마토만 있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토마토만으로 갈아만든 토마토 주스...
믹서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기에 준비물은 보호 커버, 제품 본체, 주스 컵, 토마토까지만 준비합니다.
토마토는 깍뚝 썰기 형식으로 깍아서 넣어야 하고, 용량이 340ml를 넘지 않는 선에서 채워야 합니다. 이왕이면 조각의 크기가 작을 수록 믹서 컵안에 조금 더 많은 토마토 조각을 담을 수 있겠지요.
토마토 자체만 넣고 믹스를 돌린다면... 몸체를 잡고 조각이 처음 몇 조각 슬라이스 되어서 물기가 생기게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바닥에 놓고 믹스 버튼을 누르면 칼날에 토마토 조각이 닿지 않아서 갈리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물이나 탄산수 or 사이다를 살짝 첨가해서 믹스를 돌린다면 쉽게 토마토 주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2회에 걸쳐 믹스(40초 + 40초)를 돌려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사용했습니다. 저는 1~2cm 보다 더 큰 조각으로 잘라서 넣었기 때문에 토마토 심지 쪽 부분들은 약간의 조각들이 있었지만 부드럽게 씹을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토마토의 껍질 부분은 잘 갈려서 목 넘김도 좋았습니다.
토마토 주스 (토마토 + 사이다) : 믹서 기능 활용
깍둑 썬 토마토 조각을 넣고 물 or 탄산수나 사이다를 소량 넣어주면 사용자가 몸체를 잡고 흔들면서 갈지 않아도 됩니다.
약간의 씹히는 질감이 좋다면 1회 믹스하고, 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좋아한다면 2~3회 정도 추가로 믹스하는 것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토마토와 사이다의 조합은 청량감과 약간의 달콤함을 더해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바나나우유 (바나나 + 우유) : 믹서 기능 활용
토마토 주스만큼이나 만들기 쉬운 바나나우유. 아침 식사 대용까지는 아니고, 간단한 요기와 함께 마시기 좋죠. 역시나, 믹서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기에 준비물은 보호 커버, 제품 본체, 믹서 컵, 바나나와 우유를 준비합니다. 바나나의 취향에 따라 1개에서 2개를 1~2cm 간격으로 슬라이스해서 믹서 컵에 담고, 우유는 Max 340ml가 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채워줍니다.
후숙된 바나나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믹서 1회 가동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러운 목 넘김의 바나나우유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우유와 함께 믹서 하기 때문에 제자리에 두고 사용해도 괜찮지만, 남는 조각 없이 믹서 하려면 가동 중에 부드럽게 흔들면 더 좋습니다.
딸기우유 or 딸기쉐이크 (딸기 + 우유) : 믹서 기능 활용
앞서 바나나우유와 마찬가지로 보호 커버, 제품 본체, 믹서 컵, 딸기와 우유를 준비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딸기는 굳이 슬라이스하지 않고 담아도 무리가 없다는 정도가 다릅니다. 적당량의 딸기와 Max 340ml를 넘지 않는 선에서 우유를 넣어 줍니다.
믹서 기능 1회(40초)만 돌려도 부드럽게 갈린 딸기 우유가 완성됩니다. 시원한 딸기쉐이크를 원한다면, 냉동딸기를 준비해서 활용하면 됩니다. 냉동딸기가 꽝꽝 얼어 있는 상태라면, 사용할 만큼의 양을 냉장실에 30분~1시간 정도 냉장 보관해서 일부 해동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얼음을 믹서기에 가는 것은 가능할까?
☞ 얼음을 갈아서 사용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위의 사진에 보이는 냉동실에 있는 큰 얼음덩어리 자체를 믹서기에 넣는 것은 믹서 칼날의 보호를 위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음을 작은 크기로 분쇄한 다음에 작은 얼음조각들을 넣고 믹서 해서 슬러시를 만드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레모네이드 (레몬+사이다) : 착즙 기능 활용
▲ 마키나랩 3in1 무선 블렌더 MKPBLD3N1의 착즙 기능을 활용해서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내용과 실제 착즙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정도를 체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은 레몬으로 시원한 새콤달콤한 레모네이드를 간편하게 만들어봅시다. 착즙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므로, 준비물은 보호 커버, 제품 본체, 착즙 컵, 착즙 거름망, 드라이브 커넥터, 연결 커넥터, 착즙 헤드, 신선하고 깨끗하게 세척한 레몬, 사이다가 필요합니다.
☞구입한 레몬에는 농약이 잔존해 있을 수도 있고, 겉에 발라져 있는 왁스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세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레몬을 3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물에 씻고, 다시 2차로 베이킹소다로 레몬 껍질을 박박 문지른 후에 물로 세척하고, 3차로 굵은 소금으로 레몬 껍질을 박박 문지른 후에 물로 세척하고, 마지막으로 끊는 물에 레몬을 약 10초 정도 담가서 굴리다가 찬물에 헹궈줍니다. 세척이 완료된 레몬은 앞뒤로 굴려서 레몬즙이 짜기 쉽게 준비 운동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착즙 기능은 1회(40초)만 가동해도 반으로 슬라이스 한 레몬 반 조각을 알뜰하게 착즙할 수 있습니다. 큰 힘을 주지 않고 레몬을 적당히 올려둔 상태를 유지하기만 해도 레몬 하나를 깔끔하게 착즙하기 때문에, 레몬 1개를 착즙하는 데는 총 2번의 착즙 과정을 진행하면 충분하며, 일반적인 스퀴지를 사용하듯이 손으로 함께 힘을 줘서 분쇄하면 더 빠르게도 착즙 가능합니다.
착즙 과정이 끝난 후, 착즙 거름망에는 레몬 씨가 남게 되고, 착즙 컵에는 레몬 원액이 온전히 모이게 되어, 레몬즙을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수월하고, 뒤처리도 간편합니다.
레모네이드에 사용할 레몬즙의 양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레몬 반 조각만큼의 레몬즙을 사용하고, 진하고 새콤한 맛을 원한다면 레몬 한 개 정도의 레몬즙을 사용하면 되겠죠. 레모네이드를 만들 때 탄산수와 설탕 or 레몬청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간편하게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만들고자 한다면 컵에 얼음을 3조각 정도 넣고, 사이다를 부은 후에 그 위에 준비해둔 레몬즙을 넣고 저어주면 간단하게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몬 향과 맛을 더 진하게 하고 싶다면, 세척해둔 레몬을 얇게 2~3조각 정도 슬라이스해서 첨가하거나, 별도의 레몬청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선구이를 선호한다면, 위의 과정에서 착즙한 레몬즙을 생선구이에 뿌려 비린 맛을 잡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렌지/딸기 : 오리지널 주스 기능에 대해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호 커버, 제품 본체, 연결 커넥터, 착즙 헤드, 믹서 컵, 오리지널 주스 필터와 사용할 과일이 필요합니다. 사용 설명서에 오리지널 주스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돕는 내용은 딱히 없다. 단순히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조립 방법에 대한 안내만 있을 뿐... 그래서, 어리숙한 저는 착즙 헤드가 장착되는 모습을 보고, 착즙 컵에 담기는 원액보다 더 많은 원액을 담기 위해서 믹서 컵에 오리지널 주스 필터를 장착해서 압착하는 방식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기능을 모르는 상태에서 오렌지를 준비하고 두꺼운 껍질을 벗기고, 오렌지는 1~2cm 사이즈의 큐브 형태로 깍둑 썰어 준비하고, 일부를 오리지널 주스 필터에 담았습니다.
과일을 오리지널 주스 필터에 꽉 찰 정도로 많이 담은 상태로는 제품 본체에 착즙 헤드를 장착하고 사용하면 착즙 헤드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과일들이 밖으로 튀어나오니, 필터에 타공된 부위까지만 과일을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몇 번의 실수 끝에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가동한 상태로 오렌지를 압착하니 오렌지 과즙이 모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모이는 과즙의 양이 적고, 필터에 남아 있는 과육 속에 과즙이 제법 남아 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 기능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채... 오렌지를 추가로 1개 더 준비해서 압착을 해봤더니 겨우 200 ml의 오렌지 과즙이 담기더군요.
오렌지 2개를 사용해서 200ml 과즙을 담았지만, 착즙 헤드와 오리지널 주스 필터에는 과즙이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과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즙만 남기고 버리긴 아까운데'라는 생각과 그제야, '아! 이건 내 생각이 잘못된 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영상 촬영과 사진 촬영도 도중에 포기하고 관두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또 다른 과일로 추가 테스트 과정에서의 실수를 한 번 더 적립하고... 리뷰를 작성하던 도중에서야, 해당 기능은 단순히 명명된 기능의 이름에서 오해가 발생한 저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실, "오리지널 주스 기능"이라고 하니... 당연히 과즙 원액을 만들기 위한 기능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만, 사용하는 과일 개수 대비 모이는 과즙의 양이 부실해서, 차라리 믹서 기능을 몇 차례 반복해서 부드럽게 마시거나, 착즙 기능을 몇 번 반복해서 모으는 것이 더 알뜰하고 관리가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해당 기능이 식이섬유를 배제하고 진한 과즙만을 담기 위해 활용할 수도 있지만(물론, 이 과정은 착즙과 크게 다를 건 없죠), 보다 적합한 것은... 과일을 적당히 으깨서 잼이나 과일청, 콩포트 등을 조리하기 위한 기능이며, 으깨지는 과정에서 믹서 컵에 과일의 원액 과즙이 담기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명칭에 대한 오해로 사용법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해당 기능을 사용한 것이죠. 그렇다 보니, 단순한 조립 과정만 사용 설명서에 안내하기보다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목적과 어떤 종류의 과일에 적합한지 안내가 추가되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2개의 오렌지를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통해 모은 원액 과즙은 일반 믹서 기능으로 만든 오렌지주스 대비 식이섬유가 적고 농도가 훨씬 진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맛 하나는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원액 과즙만 담기에는 낭비되는 부분이 많고, 관리가 번거로우니... 앞서 말한 것처럼 과일을 적당히 으깨서 잼이나 과일청, 콩포트 등을 조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앞에서 말한 추가로 진행한 테스트 과정에서의 실수는 냉동 딸기에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사용했었다는 것입니다. 해당 기능의 정확한 용도를 알지 못했을 때다 보니... 단순히 생각하기를 착즙 헤드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약간의 해동 상태인 냉동 딸기를 압착하면 오리지널 주스 필터의 타공 사이로 으깨진 딸기가 믹서 컵에 담길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만약에, 일반 생 딸기를 사용해서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사용하거나, 쉽게 으깰 수 있는 수박이나 파인애플 등을 활용했다면 식이섬유만 남기고 과즙을 믹서 컵에 담기가 수월했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일부 해동된 상태라고는 해도 냉동 딸기 상태에서는 필터 사이로 으깨진 딸기가 빠져나오는 게 시원찮으니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사용 실패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남겨 봅니다.
제품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 무선 방식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은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블렌더 제품으로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지만, 18,000RPM의 파워 모터를 사용하는 고강도 4중 스테인리스 칼날을 채택하고 있어 캠핑이나 여행 중에 사용하기에도 좋고, 1~2인 가구의 사용 환경이나 아기들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습니다.
| TYPE-C 충전 방식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은 7.4V, 1500mAh 배터리 2개가 내장된 제품이며, TYPE-C 포트를 통해서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최대 충전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되며 믹서 기능은 약 12회, 착즙과 오리지널 주스는 3분 기준 약 15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
믹서 기능 (40초) : 약 12회 사용 가능
착즙/오리지널 주스 기능 (3분 기준) : 약 15회 사용 가능
충전 시간 : 약 3시간 소요
☞ DC 5V / 1A 출력에 맞지 않는 어댑터를 사용 시 제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단순한 작동 방식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은 2개의 버튼과 3개의 LED 표시등으로 기능의 작동과 현재 상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버튼 2회 클릭으로 기능 작동을, 실행 중 버튼 1회 클릭으로 작동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 별도의 속도 조절 기능은 없습니다.
믹스 기능
기능 작동(40초간) = Mix 버튼 2회 연속 클릭 / 표시등 점등
기능 중지 = 작동 중 Mix 버튼 1회 클릭 / 표시등 소등
착즙 / 오리지널 주스 기능
기능 작동(1분) = JUICE 버튼 버튼 2회 연속 클릭 / 1min 표시등 점멸 후 점등으로 전환
시간 변경(3분) = 표시등 점멸 중 JUICE 버튼 1회 클릭 / 3min 표시등 점멸 후 점등으로 전환
기능 중지 = 작동 중 JUICE 버튼 버튼 1회 클릭 / 표시등 소등
LED 표시등
충전 중 : RED LED 점등 / 완충 : WHITE LED 점등
작동 표시 : LED 점등 / 알림 표시 : LED 점멸
| 안전 기능
사용자의 부주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 결합 스마트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믹서 칼날 부분에 보호 커버나 믹서 컵이 안전하게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버튼을 누르더라도 기능이 작동하지 않도록 락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보호 커버나 믹서 컵이 안전하게 체결되었다면 비프음이 발생합니다.
| BPA FREE
플라스틱 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안전을 위해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는 제품은 BPA FREE 인증 제품을 찾게 되지요.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 역시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 플라스틱 PCTG(PCT) 소재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 텀블러 용기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믹서 컵은 전용 텀블러 용기로 사용 가능해서, 과일 주스 등을 믹스 후에 제품 본체만 분리하고, 해당 믹서 컵에 컵 커버만 체결해서 텀블러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믹서 과정 중에 내용물은 최대 340ml까지 담을 수 있지만, 단순히 텀블러 안에 음료를 담는 경우라면 최대 500ml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텀블러 용기의 바닥에는 실리콘 재질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습니다. 컵 커버의 내부에는 실리콘 패킹 처리되어 있고, 손잡이 부분은 실리콘 고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손잡이 부분은 성인 기준으로 손가락 3개 정도 넣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 간편 세척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은 각 부품별로 분리가 수월해서, 세척 과정이 간편한 편입니다. 다만, 수월하게 세척되는 다른 부품들 대비 오리지널 주스 필터의 경우에는 붙어 있는 식이 섬유나 껍질 등을 제거할 때 상대적으로 살짝 귀찮을 수 있습니다. 제품 본체의 칼날은 별도로 분리가 되지는 않는 일체형이지만 세척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제품 본체의 USB TYPE-C 포트는 실리콘 커버로 보호되지만, 본체를 물에 담가서 세척하지는 마시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기능 별로 활용 가능한 레시피가 있었으면...
사용 설명서에 활용 가능한 레시피나 기능별 사용하기 좋은 과일 목록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리지널 주스 기능에 대한 명칭의 오해...
처음 제품을 사용할 때는 오리지널 주스 기능을 단순히 적당히 알갱이가 씹히는 음료를 착즙보다 대용량으로 만드는 기능으로 착각했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음료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기에는 남은 재료에 과즙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차라리 믹서 기능이나 착즙 기능만 사용할걸' 하고 후회했는데, 리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리지널 주스 기능은 단순히 음료를 만들기 위해 과즙을 착즙하는 것이 아니라... 과일을 적당히 으깨서 잼이나 과일청, 콩포트 등을 조리하기 위한 기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설명서에 이에 대한 레시피나 안내가 없다 보니 명칭이라도 차라리 "으깨기" 등으로 변경했었다면 소비자가 더 쉽게 해당 기능을 파악할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작고 가벼운 무게
블랜더의 무게가 가볍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유리 용기를 사용하거나 대용량의 트라이탄 용기가 적용된 블렌더들은 모터의 성능이 주는 만족감 만큼이나 무게가 주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새 별도의 활용도 좋은 작은 블랜더 등을 추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의 경우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에 대한 높은 활용도가 그 이유를 차지하기도 한다.
무선의 편리함
보통의 블랜더들이 유선 케이블을 활용하다 보니 장소에 대한 제약이 많다. 그렇다 보니, 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선이 주는 그 편리함과 다양한 활용 공간에 대한 이점은 큰 혜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여행 중에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은 블랜더의 활용도가 높은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요소이고 있으면 무조건 좋은 장점이다.
BPA FREE
플라스틱 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불안감은 먹는 것과 관련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무게가 무겁고 장소에 제약이 많은 유리 용기가 아닌 다음에야,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도 하지만 BPA FREE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안심은 높은 만족도와 구매 결정 의사로 연결될 것이다.
안전 기능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믹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칼날 방향에 보호 커버나 믹서 컵이 체결된 상태여야 하고, 체결 과정에서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비프음까지도 내장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소비자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단순한 사용법
요즘은 너무 복잡한 기능과 다양한 버튼들로 소비자가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넘쳐나는 제품들도 많아서 가끔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 특히나, 노년층으로 갈수록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2개의 버튼이 존재하지만, 제품을 사용할 때는 상단의 버튼 1개만으로 간단하게 컨트롤할 수 있고, LED 표시등의 점멸과 점등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단순한 사용법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텀블러 용기
작고 무게도 가벼운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의 믹서 컵은 텀블러 용기로 활용된다. 과일과 음료 등을 넣고 믹서 한 후에, 다시 별도의 텀블러에 담을 필요 없이 믹서 컵을 분리해서 그 위에 믹서 컵만 체결하고 들고나가서 바로 텀블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시간과 노력에 대한 절약 측면에서 매력적인 요소가 된다.
이 글을 마치며...
BPA-free 제품인 "마키나랩 3in1 무선 MKPBLD3N1 (화이트)"은 무선 블렌더 제품으로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동이 편하고, 가볍게 들고 사용하기 좋아 캠핑이나 여행에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기존의 블렌더가 무거워서 불편했던 분들이라면 작고 가벼워서 더 반가운 제품일 겁니다. 1~2인 가구나 아기 이유식 등 소량의 재료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께서 활용하기 괜찮은 아이템으로, 기본적인 믹서 기능 외에도 레몬 등을 착즙하거나 과일을 으깨는 용도로도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