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X3D 제품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벌써 차세대 프로세서에 대한 떡밥이 다양하게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제법 그럴싸한 형태로 등장했는데, 일단 던지고 보자 주의인 Moore’s Law is Dead발 루머이므로 그렇구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라이젠 8000 시리즈는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요?
Moore’s Law is Dead의 떡밥을 보면 우선 향후 출시될 AMD 서버 로드맵이 등장합니다. 지금 판매 중인 지노아(Genoa) 계열을 시작으로, 향후 지노아-X와 베르가모 등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엄청난 수의 코어와 대용량 캐시빨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후에 시에나나 투린, 소라노, 그래닛 릿지 등이 줄줄이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 다양하네요.
그 중에서 라이젠 8000 시리즈는 그래닛 릿지(Granite Ridge)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머는 라이젠 5000~7000 시리즈와 동일하게 6~16개 코어가 제공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TDP는 65~170W 정도로 출시는 2024년 중반으로 예상했네요.
그래닛 릿지로 대표 되는 Zen 5는, Zen 4(라이젠 7000번대)와 동일한 코어당 L3 캐시 용량을 가지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3D V-캐시를 탑재한 Zen 5 3D 제품은 2024년 막바지에 공개될 것으로 봤습니다. 단일 스레드와 게임 성능에 중점을 둘 것이고 이를 위해 코어와 코어 사이의 연결 부분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반 모델과 3D V-캐시 모델의 출시를 동시에 하는 것이 판매량에 훨씬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왜냐하면 이제 게이머들은 3D V-캐시 모델을 기다리기 때문에 일반 모델이 나와도 관심을 주지 않아서 일반 모델의 인기와 보급 속도가 그만큼 하락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