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라는 호랑고양이, 북부 호랑이 고양이, 티그릴로, 점박이 고양이로 불리는 야생 고양이다. 다른 고양이들처럼 집고양이로 품종화되어 있지 않고 야생에서 생활해서 길고양이들처럼 사람들과 생활권이 겹치지도 않지만 몸집이 집고양이만큼 작아서 집고양이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참고로 이들은 야성이 강한 야생 고양이인 데다 희귀종이라서 반려묘로 기를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온실라는 브라질을 비롯해 중부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우림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다. 주로 쥐, 도마뱀, 새 등의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며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사실 온실라는 오셀롯, 마게이 같은 야생 고양이라 다른 고양이들처럼 TICA 같은 협회에 등재돼 있지 않고, 집고양이로서의 연구자료도 부족하다.
아직까지는 반려동물보다는 살쾡이처럼 혼자 사냥하며 생존하는 야생동물과로서의 존재감이 크다.
한때 모피열풍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사냥돼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서식지 개발과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1만여 마리 남짓으로 줄었다.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취약종으로 분류된 상태다. 참고로 지난 2013년에는 팜파스 고양이 등 다른 고양이와 교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이 발견되었다.
둥글고 쫑긋 솟은 귀에 날씬한 몸을 지녔다. 표범 같은 로젯 패턴 때문에 벵골캣과 비슷해보이지만 눈동자와 털 색, 패턴이 벵골보다 더 표범에 가깝다. 털 길이는 단모지만 굵고 촘촘하며, 짙은 갈색과 황색(혹은 회색), 노란색 줄무늬가 머리, 꼬리에 호랑이 같은 패턴으로 나 있으며, 등과 어깨, 다리는 표범처럼 동그란 로젯 패턴이 빼곡하다. 참고로 이 패턴은 열대림에서 온실라의 존재를 숨겨주는 보호색 역할을 한다.
성묘가 되면 무게 2~3kg의 소형묘로 자라는데 몸길이가 최대 60cm를 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작다. 평균 수명은 17년 정도이나 야생 고양이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심하거나 기생충,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었을 경우 그만큼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음식 역시 야생에서 도마뱀 등을 잡아 먹으며 완전 육식을 했기 때문에 곡물, 식물성 단백질 등이 섞인 사료를 급여할 경우 생식과 교차 급여해 충분한 적응시간을 주는 게 좋다. 물론 이들을 키울 수 있게 된다면 말이다.
야생고양이기 때문에 집고양이들처럼 성격이 파악되진 않았다. 다만 야행성이고 혼자 사냥하는 습성으로 봤을 때 굉장히 독립적이고 사람을 잘 따르지 않으며 밤에 더 활동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짝짓기를 할 때 오직 한 마리의 암컷만 선택한다는 것을 보면 진돗개처럼 집사에게 굉장히 충직하고 의리를 중시할 것으로 생각된다.
야생고양이라서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반경이 굉장히 넓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암컷보다 활동반경이 5~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반려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또 이들은 나무를 굉장히 잘 타기 때문에 높은 캣타워를 마련해줘야 한다. 참고로 온실라는 수영을 잘하고 물을 좋아하므로 욕조에 물을 받아서 수영 놀이를 해주는 것도 추천한다.
온실라 같은 희귀 야생 고양이는 집사로 간택되기 어렵고, 간택 되어도 기르기 쉽지 않다. 또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라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간택한 집사라도 막상 같이 살게 되면 멀리하는 등 서운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입양한 고양이가 자신을 경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으려 해도 무리해서 스킨십을 하거나 친해지려 하지 말고 충분히 시간을 주고 이들이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자. 장난감과 간식만 잘 활용해도 이들의 경계심을 빠르게 허물 수 있다.
참고로 고양이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자기를 위협하거나 도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시선을 맞추지 말고,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는 식으로 '너와 싸울 의사가 없다'는 마음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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