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S28AG700을 잘 사용하였으나, 과도한 디자인에 질려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대학교 졸업 후 직장을 다니게 되어, 이사를 하면서 데스크셋업을 좀 바꿔보고 싶어 깔끔한 모니터를 찾고자 했을 때 필립스 279M1RV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동일 스펙의 4k 144hz 에, 추가된 장점으로는 4면 제로베젤과 필립스만의 앰비글로우였습니다.
포장은 깔끔하게 되어 있었으며, 저는 모니터암 사용자이기 때문에 받침대는 뜯지 않은 상태로 포장해두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투박한 디자인이겠지만, 저는 과도한 게이밍모니터 디자인에 질려 후면도 예쁘다고 생각되네요.
특이사항은 상, 하, 좌, 우 모두 앰비글로우가 있으며, PD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스펙하나는 정말 깡패수준입니다.
PD 충전이 지원되기 때문에, 맥북이나 기타 PC에 대해 더블모니터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모니터암으로 거치한 사진입니다.
4면 제로베젤 답게,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나노 IPS 다운 화질도 잘 보여주고요, 밝기도 HDR600인증이라 정말 밝습니다.
추천 옵션은 원주민, 영화, 감마 2.4 정도로 추천드립니다.
번역이 원주민이 이상하긴 한데, 다수 사용자들이 말하는 추천 옵션입니다.
아쉬운거는 제 제품에 암점 1개가 존재한다는 점이었는데, 다행히 우측 상단에 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라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필립스 휴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앰비글로우 특유의 1초 늦은 반응은 매우 아쉽긴 합니다.
솔직히, 필립스 휴와 함께 연동할 수 있을 수준은 아닙니다... 지금은 그냥 화면 뒤에 LED가 비춰준다는 정도?
그렇지만, 타사에 중앙영역만 자그맣게 보이는 코어 라이팅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2세대는 앰비글로우라는 명칭이 아닌, 필립스 휴라는 이름을 달고 다시 돌아와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