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브리츠 BZ-VOX5E라고 하는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입니다.
브리츠는 약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음향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2채널 스피커를 시작으로 5.1채널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바, 오디오 등의 제품을 고성능 제품부터 가성비 좋은 제품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제품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브리츠 BZ-VOX5E는 통화 성능에 중점을 둔 브리츠의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5.1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고, 13시간의 오랜 시간 동안 통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브리츠 BZ-VOX5E는 커널형 완전무선 모노 블루투스 이어셋입니다.
블루투스 5.1을 지원하고 퀄컴 QCC3020칩셋을 사용해서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합니다.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기 위해 CVC 8.0 기능을 제공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하여 통화에 집중이 가능합니다.
자동 페어링을 지원해서 손쉽게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멀티포인트 페어링 역시 지원합니다. 동시에 두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연속 통화가 가능합니다.
실용적인 생활방수를 지원해서 땀이나 적은 양의 물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합니다.
무게는 22.4g로 무게가 조금 있는 편이네요. 물론 생긴거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기는 합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23.06.01) 스피커하우스 플레이윈도/스마트스토어에서 5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이깍 포장으로 안전하게 잘 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뽁뽁이 소포 포장이 되어 배송되었고, 그 안에 비닐 포장도 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사진과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봉인라벨실은 위아래로 1개씩 붙어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크기에 맞게 종이깍 포장이 되어 있고, 그 아래에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포장이 잘 되었네요.
양쪽 귀에 모두 착용 가능하게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이어셋 본체, A to C 타입 케이블, 추가 이어팁, 소프트 이어팁, 제품 충전시 주의사항 판넬,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입니다. 한국어로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추가 이어팁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간 사이즈가 장착되어 있고, 추가로 그보다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소프트 이어팁도 제공합니다. 이것만 끼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이어팁에 덧씌워서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조금 더 소프트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to C타입 충전 케이블입니다. 당연히 C타입 충전인 것 같네요. 아직도 C타입 안 쓰면 그건 정말 변태인 것 같습니다.
길이는 약 49cm로, 이정도면 짧긴 짧지만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원래 짧은 케이블을 제공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긴 편입니다.
이어폰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부분과 귀가 닿는 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블랙 색상의 무광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부분은 유광의 실버 색상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귀가 닿은 부분은 편한 착용감을 고려하여 러버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셋 끝쪽 부분에 브리츠 로고가 작게 들어가 있네요.
이어폰과 귀걸이 부분의 연결부는 이렇게 약 180도정도 돌아갈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도 약 270도정도 돌아갈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왼쪽 귀, 오른쪽 귀 모두 착용 가능합니다. 위 사진처럼 각도를 만들면 왼쪽 귀에, 아래 사진처럼 각도를 만들면 오른쪽 귀에 착용할 수 있습니다.
변경하는 방법도 그냥 각도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합니다.
버튼부입니다. 전원 ON/OFF 스위치, 볼륨 업/다운 버튼, 상태 표시 LED 구멍과 그 아래에 C타입 충전 포트가 커버로 숨겨져 있습니다.
이어팁입니다. 무통증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특이한 모양인데, 무통증이라는 것 보니 착용감은 편하다는 것 같네요.
노즐은 원형 노즐로 되어 있습니다.
소프트 이어팁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덧씌워서 장착해도 크기 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 옆부분에는 작게 통화중 음소거 버튼이 있습니다. 음소거 버튼이 나름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버튼압 적당한 편이고, 구분감이 확실합니다.
이어폰 부분 반대편에는 길다란 버튼도 존재합니다. 이 버튼이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의 터치 버튼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역시 버튼압이 적당해서 누른다 해도 귀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고, 구분감도 확실합니다.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마이크는 수신부가 양면에 널따랗게 존재하는 듀얼 마이크가 탑재되어 또렷한 통화음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양쪽에 수신부가 존재하기 때문에 왼쪽 귀에 쓰나, 오른쪽 귀에 쓰나 통화성능에 차이는 없습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이어팁이 특이한 모양이더라도 귀에 쏙 잘 들어간다.(제품의 착용감 설명)
제품의 착용감입니다.
이어팁이 특이한 모양이라서 착용감에 조금 걱정이 생기기는 했는데, 의외로 쏙 잘 들어갑니다. 이압도 적은 편입니다.
소프트 이어팁을 장착하지 않으면 물렁한 느낌, 소프트 이어팁을 장착하면 부드러운 느낌이 느껴집니다. 기호에 따라서 장착할지 말지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게가 조금 있는 편이라서 이것도 좀 걱정했는데, 별로 무겁게 안 느껴져요. 귀 위에 걸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되어 있어 확실히 무게를 좀 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귓구멍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차음성도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물론 한쪽만 쓰기 때문에 차음성은 크게 상관없기는 하지만요.
전체적으로 플랫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깔끔한 음감을 들려주었다.(제품의 음감 설명)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딱히 강조되어가, 음이 풍부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랫한 느낌이었고, 그래도 음들이 나름 깔끔하게 잘 들리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통화 성능에 힘을 쓴 이어셋이다 보니 음감의 특색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영상을 보았습니다. 깔끔하게 음이 나오다 보니 영상 시청할 때 좋습니다. 저음 강조된 것은 아니라서 현장감이 엄청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목소리가 잘 들리고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역시 지연시간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임도 해 보았습니다. 게임 음감도 괜찮은 음감을 들려주기는 했지만, 문제는 지연시간이 있어 코어 게이밍하기에 좋은 이어셋은 아닙니다. 지연시간은 0.25~0.3초 정도 있었습니다. 게임용으로 나온 제품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아주 좋은 통화 성능을 보여준다.(제품의 통화 성능 테스트)
통화도 해보았습니다.
통화 성능에 중점을 둔 이어셋이다 보니, 통화 성능은 정말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습니다. 조용할 때는 당연히 잘 통화되고, 노이즈가 어느정도 있어도 통화가 잘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대면으로도 의사소통이 안 될 수준의 노이즈가 생기는 것이 아니면 통화가 다 잘 된다는 느낌입니다. 비즈니스용으로 쓰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장점
- 13시간의 오랜 시간 동안 통화 가능
- 양쪽 귀 사용 가능, 쉽게 변경 가능
- 통화중 음소거 버튼 등 유용하고 직관적인 버튼
- 고퀄리티의 통화 성능
단점
- 음감은 약간 특색이 없는 느낌
브리츠 BZ-VOX5E는 통화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양쪽 착용이 모두 가능해서 비즈니스용으로 쓰기에 아주 적합한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이었는데요. 비즈니스용으로나, 개인적으로 고퀄리티의 통화성능을 필요로 하신다면 브리츠 BZ-VOX5E를 추천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스피커하우스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