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위키피디아
호파바르트로도 발음되는 호바와트는 독일의 오래된 사역견이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소설 <해리포터>의 마법학교와 관련이 있을 것 같지만 이들의 이름은 독일어로 농장이라는 뜻의 '호프'와 파수꾼이란 뜻의 '배히터'가 만나 명명된 것이다. 즉 독일의 농장 경비견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역사
독일 원산의 농장견으로 초기에는 특별히 품종관리를 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시골개처럼 독일 시골개, 농장개로 불렸다. 그러나 저먼셰퍼드처럼 품종 관리가 필요하다는 몇몇 브리더들에 의해 저먼 셰퍼드, 쿠바즈, 뉴 펀들랜드, 레온베르거, 버즈니 마운틴 도그 등과 교배되었는데, 그 결과 태어난 종이 현대의 호바와트가 되었다.
이들은 사람친화적인 성격에 냄새를 잘 맡고 참을성이 강해서 사역견으로 인기가 높았는데, 되려 이 같은 능력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때 군견으로 대거 동원되어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행히 현재는 개체 수가 늘어났고, 지금은 사냥견, 경비견, 구조견, 수색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외모
균형 있는 다부진 몸에 긴 주둥이, 역삼각 형태로 접힌 귀에 순박한 눈망울이 전형적인 리트리버 외모다. 털은 중간 길이에 살짝 웨이브가 들어가 있으며 털색의 경우 블랙앤 골드 혹은 골드, 블랙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하는데, 블랙앤골드의 경우 블랙탄처럼 눈썹과 가슴, 다리의 일부 털이 황금색이다. 이중모라 털 빠짐이 있는 편이며 털갈이 시기에는 더욱 심해지므로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신체 및 건강
2살이 되면 체고 58~70cm, 무게 30~40kg의 성견으로 자란다. 평균 수명은 10~14살 정도다.
이들은 대형견에게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 이형성증을 줄이기 위해 독일 사람들이 정상 골반을 지닌 견종들을 교배시켰다. 그 결과 현재는 발생률이 크게 줄었다. 독일에서 엄격한 품종 관리를 통해 태어났기 때문에 대형견 중 가장 건강한 편이다.
성격
기본적인 성격은 굉장히 친절하고 얌전하다. 또 침착해서 어떤 상황에 처하든 평정심을 시키고 매사에 안정적이다. 자기 가족에 대한 헌신감이 뛰어나며 보호본능이 강해서 어린 자녀들의 보모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적이기 때문에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산책
하루 1시간 30분 이상 달리기 같은 운동과 함께 산책을 시켜주는 게 좋다. 참고로 이들은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흥미로운 냄새를 맡으면 침착하게 걷고 있다가 갑자기 달릴 수 있다. 특히 호바와트는 힘이 세기 때문에 이들이 돌발행동을 해도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건장한 성인이 산책을 담당해야 한다.
초보 집사들을 위한 팁
개들의 코는 대부분 검거나 어두운 갈색인 경우가 많다. 강아지일 때는 핑크색이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어두워지고, 6~7세 노령에 접어들면 색소가 줄어들어서 옅어진다. 한편 겨울이 되면 잠시 코 색이 옅어졌다가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추위로 인해 일시적으로 색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건강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의치 않아도 된다.
호바와트에게 추천하는 강아지 장난감
제품명 클릭하면 최저가 확인가능!
2) 칼리 테니스 로프
5) 벨버드 실리콘 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