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는 큰 화면을 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가정에서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때나 회의실, 학원 등에서 여러 사람과 화면을 공유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투사 거리가 짧을 경우 필요한 공간 자체가 적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약 1m 거리에서 100인치 화면을 만들 수 있는 비비텍 MW596ST(현재 최저가 752,040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스펙
해상도 : 1280*800(HD 급)
밝기 : 3,800안시
명암비 : 25,000:1
투사 거리 : 0.53~1.09(50~100인치)
스피커 : 2W
크기 및 무게 : 33.1*24.4*10.5cm, 2.6kg
비비텍 MW596ST는 HD 급 해상도를 갖추고 있는 빔프로젝터로 3,800안시의 밝은 밝기를 지원합니다. 상당히 밝은 밝기 덕분에 아주 어두운 환경이 아니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사 거리의 경우 매우 짧은 편인데 약 50cm 거리에서 50인치 급 화면을 만들 수 있으며 1m가 조금 넘는 거리에서는 100인치의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의 크기와 무게는 일반적인 수준이며 가정이나 회의실, 사무실, 학원 등에서 사용하기에 크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매뉴얼, 리모컨, 전원 케이블, VGA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은 제품 구매 시 사은품으로 증정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살펴보기
비비텍 MW596ST의 외관은 약간의 곡선이 가미된 형태로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램프 및 렌즈는 오른쪽에 적용되어 있으며 램프 수명은 최대 20.000시간입니다. 램프 수명의 경우 롱에코모드에서 2만 시간, 에코 모드에서 1만 시간, 표준 모드에서는 5500시간입니다.
위쪽에는 초점을 위한 다이얼과 조작 버튼 및 상태 표시 LED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줌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초기 설치 시 초점 다이얼을 통해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본체에 다양한 조작 버튼이 적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별도의 리모컨이 제공되는 만큼 조작 버튼을 사용할 일은 크게 없습니다.
리모컨의 버튼에는 일반적인 사용에서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들을 잘 할당해 둔 모습입니다. 설치 시 종종 사용할 수 있는 키스톤 조절 등도 리모컨에 바로 버튼이 있어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닥면에는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고무 패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삼각대 및 거치대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나사홀 역시 적용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나사홀의 경우 대다수의 삼각대에서 사용하는 1/4인치 크기입니다.
그리고 가장 앞쪽에 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 부분은 손으로 돌려 프로젝터의 기울기를 약간 조절할 수 있는데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때 유용합니다.
프로젝터 옆쪽에는 쿨링을 위해 쿨러와 통풍구가 확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단자들은 모두 후면에 모여있습니다. USB mini B, RS232, 컴포지트 비디오, S-비디오, HDMI, 오디오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할 만한 단자는 역시 HDMI와 오디오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HDMI 단자가 2개 적용되어 있어 동시에 2개의 기기를 연결해 두고 전환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자 구성에서 다소 아쉬운 점은 USB A가 없다는 점인데 무선 동글 등을 연결할 때 전력 공급을 위한 USB A를 바로 연결할 수 없어 젠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을 갖춘 빔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으며 사용 환경에서 따라 천장, 테이블, 삼각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설치 시 프로젝터의 투사 화면이 프로젝터보다 높게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설치 가능하며 천장에 설치 시에는 그 반대로 됩니다. 또한, 투사 거리가 상당히 짧은 만큼 공간 차지가 별로 없으며 학원, 회의실 등에서 사용 시 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에 물체가 있을 여지가 조금 더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용
비비텍 MW596ST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밝기입니다. 3800안시의 밝기를 지원하는 만큼 주변에 어느 정도 빛이 들어오는 환경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도 비교적 밝은 LED 조명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찍은 사진인데 준수한 시인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밝기가 상당히 밝기 때문에 햇빛이 직접 들어오는 경우만 아니라면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암막 커튼 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밝기 외에도 준수한 명암비를 갖추고 있어 색상 대비가 보다 확실히 되는 편이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때 괜찮습니다. 세밀한 블랙 표현을 해주는 다크칩3이 적용되어 블랙 색상의 표현도 상당히 세밀합니다.
명암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색감도 준수한 편인데 프로젝터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볼 때 색 부분에서 이질적인 느낌이 없으며 인물의 피부색도 상당히 괜찮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비비텍 MW596ST의 경우 브릴리언트 컬러 기술과 6분할 컬러휠이 적용되어 모니터나 TV 등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상당히 좋은 색감을 제공합니다.
스피커는 2W 급 내장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는데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의 음량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오디오 단자가 있는 만큼 더 좋은 사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외부 오디오를 연결하여 더욱 생생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비비텍 MW596ST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매우 짧은 투사 거리입니다. 50cm 정도의 거리에서 50인치 급 화면을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사용도 문제가 없으며 이러한 장점들은 업소용, 회의용이나 학원 등에서 강의용으로 사용할 때 장점이 됩니다. 프로젝터와 화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그 사이에 사람이나 물체 등에 의한 그림자가 생길 확률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설정을 통해 색상 모드, 색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하는 환경에 맞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혹시 벽면 색상이 화이트가 아닌 경우에는 이러한 설정을 조절해 더욱 깔끔한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흑판 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칠판에 투사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학원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하 최대 40도의 키스톤 조절을 지원하는 만큼 각도가 틀어진 부분을 키스톤 조절로 간편하게 맞출 수 있어 설치 환경에 대한 제약이 더욱더 적은 편입니다.
프로젝터 자체에는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는 않지만 별도의 동글을 연결하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 미러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동글의 경우 USB를 통해 전력 공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젝터의 USB 단자가 Mini B이기 때문에 별도의 젠더를 사용하거나 보조 배터리 등의 USB 단자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소음 및 소모 전력
프로젝터 동작 시 소음은 아주 크지는 않은 편으로 38dB 정도를 보여줍니다. 사운드가 있는 콘텐츠를 감상할때에는 사운드보다 소음이 작아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대기전력은 1W 이하로 거의 없는 수준이며 일반 모드로 동작시 240W 정도를 소모합니다. 대기전력이 거의 없는 만큼 콘센트를 굳이 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원 종료 후 잠시동안 쿨링을 위해 잠시동안 쿨러가 돌아가는데 이 때에는 약 10W 정도를 소모합니다.
마치며
비비텍 MW596ST 밝은 밝기가 장점인 빔 프로젝터인데 비교적 밝은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투사 거리가 매우 짧은 편이라 공간 활용이 용이해 가정이나 학원, 회의실 등에서 사용할 때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키스톤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간이나 주변 환경에 따른 제약이 상당히 적은 빔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질의 경우 HD 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상당히 준수한 명암비 및 색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 감상이나 문서 공유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벽면이나 스크린 색상에 맞춰 색감이나 모드 세팅이 가능해 보다 깔끔한 화면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밝은 밝기와 짧은 투사 거리를 가진 빔프로젝터인 만큼 회의용, 업소용, 강의용 등으로도 적합하며 가격대도 크게 비싸지 않아 가성비 빔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