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COOLMAX CA50 스페로우라고 하는 CPU쿨러입니다.
마이크로닉스는 파워서플라이, PC케이스, 게이밍 기어, CPU쿨러 등 여러가지 PC관련 제품들로 유명한 제조사입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 고급형 제품, 컨셉이 신박한 제품 등 정말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에서 런칭한 브랜드인 쿨맥스 브랜드는 가성비가 좋고 쿨링 성능을 고려한 제품군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CPU쿨러,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등등 모두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마이크로닉스 COOLMAX CA50 스페로우는 쿨맥스 브랜드의 가성비 좋은 공랭 CPU쿨러 제품군 중 하나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트파이프 5개, 라이플 베어링 팬을 사용한 점 등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마이크로닉스 COOLMAX CA50 스페로우는 50개의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5개의 구리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타워형 CPU쿨러입니다.
소켓은 최신 인텔과 AMD소켓을 모두 지원합니다. 최신 소켓을 위한 부품들을 모두 제공해줍니다.
팬은 라이플 베어링을 탑재한 120mm크기의 높은 내구성의 저소음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낮은 마찰을 가지고 있어 소음이 적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TDP는 최대 180W의 TDP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소음은 33.26dB, 최대 풍량은 75.81CFM으로 적은 소음에 뛰어난 풍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총 크기는 높이 153mm, 가로 127mm, 세로 74mm로 낮은 높이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케이스에 잘 호환됩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3.07.11) 다나와 최저가는 32,160원입니다.
내부 포장은 잘 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택배 상자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NO 뽁뽁이는 좀 아쉽기는 하네요.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초록색 느낌의 박스네요.
제품의 사진과 스펙, 특징이 나와있습니다.
봉인라벨실은 없습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먼저 부속품들이 들어 있는 박스가 위에 있고, 그 아래에 팬과 히트싱크가 크기에 딱 맞는 스펀지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잘 되어 있네요.
5개의 히트싱크가 빽빽하게 들어찬 모습이 특징이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CPU쿨러 히트싱크, 쿨링팬, 써멀컴파운드, 설치 부속품들,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국어와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써멀컴파운드입니다. 주사기형 써멀컴파운드를 제공합니다.
스펙은 8.5W/mk라고 하는데요. 마이크로닉스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는 MN-GL4, MN-GL20과 같은 성능이죠. 설명서에서도 같은 제품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이 1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1g 용량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주사기형 써멀컴파운드를 제공하는 점 마음에 듭니다.
쿨링팬의 모습입니다. 쿨링팬은 히트싱크와는 따로 포장되어 있어요.
프레임과 블레이드 모두 블랙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쪽과 뒤쪽 모두 진동 방지를 위한 패드가 각 꼭짓점에 붙어있습니다.
케이블은 블랙 색상의 슬리빙 처리가 된 PWM케이블 하나만 존재하고, 길이는 약 22cm입니다.
히트싱크의 모습입니다. 히트싱크는 도색되지 않은 알루미늄 방열판 5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쪽의 모습입니다. SPARROW라고 하는 글귀와 참새 그림이 양각 각인되어 있습니다.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방열판들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잘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두께는 약 5cm로, 대부분의 싱글타워 CPU쿨러들이 가지는 두께와 같습니다.
절삭면의 모습입니다. 보호 테이프가 붙어 있어요.
히트파이프가 CPU와 직접 맞닿는 것이 아니라, 대신 솔더링 히트 스프레더가 있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덕분에 CPU와는 빈틈없이 완벽하게 밀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히트파이프의 모습입니다. 구리 히트파이프지만, 니켈 도금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공랭 CPU쿨러들과는 달리 히트파이프가 5개입니다. 5개의 히트파이프가 빽빽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히트파이프가 5개인 덕분에 조금 더 좋은 쿨링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설치 방법을 사용한다.(제품의 조립 편의성 설명)
조립 방법은 인텔 1151소켓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먼저 백플레이트와 기다란 나사 4개를 준비해서, 소켓에 맞는 구멍에 넣어 백플레이트를 완성시킵니다.
사진처럼 스펀지가 있는 부분으로 나사가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메인보드 뒤쪽에 구멍에 맞게 완성된 백플레이트를 넣어줍니다.
절연 와셔 4개를 준비해서, 메인보드 앞쪽에 나사가 나온 곳에 넣어줍니다.
사진과 같은 원통형 스탠드 오프 4개를 준비해서, 절연 와셔 위에 끼웁니다.
소켓 가이드 2개와 손나사 4개를 준비해서, 스탠드오프 위에 설치합니다.
이 때, 소켓 가이드의 화살표가 CPU쪽을 향해야 하고,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써멀컴파운드 도포입니다.
써멀컴파운드 도포는 저보다 이쁘게 도포해주거나, 펴바르는 도구가 있으면 펴발라 주어도 좋습니다. 저는 펴발라주었습니다.
절삭면 보호 테이프를 제거해주고, 히트싱크를 소켓 가이드 위에 설치해줍니다. 설치할 때 양쪽 나사를 동시에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쿨링팬을 팬 고정 클립을 사용해서 히트싱크 앞쪽에 장착해줍니다.
마지막으로 PWM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끝납니다.
조립 방법은 요즘 타워형 공랭CPU쿨러에서 자주 쓰는 가이드 위에 히트싱크를 설치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가이드를 설치하기 위한 부속품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안정적으로 설치됩니다.
LED는 없어서 묵직한 감성이 강조된다.(제품의 조립 후 외관 설명)
조립을 완료한 후의 모습입니다. 높이는 153mm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제 케이스에 잘 호환됩니다. 대부분의 케이스에 잘 호환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약간의 차이로 RAM 1번 슬롯(튜닝램)에 간섭이 없습니다. 튜닝램이 제 것보다 조금 더 두껍게 생긴다면 간섭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밝을 때 구동한 모습입니다. 팬에 LED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LED가 많은 시스템에 썩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묵직하게 버티고 있는 맛이 있습니다.
어두울 때의 모습입니다. 어두울 때는 조금 더 묵직해진 느낌입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꽤 좋은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제품의 실사용 테스트)
먼저 소음 수준입니다. 약 1250RPM수준의 팬 속도로 측정하였습니다.
약 25dB정도로, 이정도면 조용한 수준의 소음 수준입니다. 소음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소음입니다.
온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아이들시, 아래 사진은 풀로드시 온도입니다.
아이들시 온도는 26~31도로 꽤 괜찮은 수준의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풀로드시 온도는 36~39도로 역시 꽤 좋은 수준입니다.
요즘 한여름이 다 되어서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 이정도면 꽤 잘 선방하고 있습니다.
총평
장점
- 주사기형 고성능 써멀컴파운드 제공
- 5개의 히트파이프로 쿨링 퍼포먼스 증가
- 낮은 높이 덕분에 호환성 좋음
- 안정적 설치가 가능한 조립 방법
단점
- LED가 많은 시스템에 썩 잘 어울리지는 않음
마이크로닉스 COOLMAX CA50 스페로우는 더운 날씨에도 CPU의 온도를 꽤 잘 방어해내는 가성비 좋은 CPU쿨러 제품이었는데요. 히트파이프 5개를 가지고 있어 조금 더 좋은 쿨링 퍼포먼스를 가진 가성비 좋은 공랭 CPU쿨러 제품을 원하신다면 마이크로닉스 COOLMAX CA50 스페로우를 추천드립니다.
이 체험기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