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LG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최고의 화제작은 단연 LG SIGNATURE OLED M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 최초 무선 송신 기술을 탑재하였고 최대 사이즈인 97형으로 출시 하였기 때문인데요.

LG는 2013년 LG 올레드 TV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 LG 월페이퍼 올레드 TV, 2019년 LG 88형 8K 올레드 TV, 2020년 LG SIGNATURE OLED R (롤러블), 2022 LG 올레드 TV 97형, 그리고 올해 출시한 LG SIGNATURE OLED M까지. 게다가 가장 작은 42형부터 가장 큰 올레드 97형까지 총 8가지의 사이즈의 라인업까지 갖추었으니 LG 올레드 TV가 시장을 선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LG전자는 10년 이라는 기간 동안 올레드 TV 기술을 통해 독보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한 세계 최대 올레드 사이즈, 세계 최초 무선 송신의 LG SIGNATURE OLED M 97형은 프리미엄 TV 시장을 다시 한번 후끈 달아 오르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엄청난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LG SIGNATURE OLED M이 설치된 스튜디오에 직접 다녀 왔습니다.

LG SIGNATURE OLED M의 주요 특징

LG SIGNATURE OLED M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입출력 단자를 외부 기기로 분리하고 무선화 했다는 점입니다. 제로 커넥트 박스라 부르는 이 외장 기기는 USB, LAN,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전송 박스로, 4K, 120Hz의 고화질 영상을 전송합니다. 또한 TV와 제로 커넥트 박스 사이 10m 내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전파 송수신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을 채택해, 사람이 지나가거나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어도 120Hz, 4K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120Hz 전송 뿐만 아니라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합니다. 넉넉한 무선 대역폭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를 끊김 없이 제공하니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CES 공식 파트너 엔가젯이 선정한 홈시어터 부문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정말 혁신적인 TV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그냥 기존 TV들 처럼 옆에 부가 기기들을 배치하고 HDMI 케이블로 연결하면 되는데 왜 LG전자는 이러한 무선 기술을 탑재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TV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옵니다.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분들일수록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TV 옆에 플레이스테이션 놓고 닌텐도 스위치 놓고 HDMI 케이블 연결하다 보면 인테리어를 망가뜨리는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돼버리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벽을 뚫거나 TV 뒤로 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추가로 엑스박스나 다른 기기를 구매하게 된다면 새로운 기기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기기들을 제로 커넥트 박스로 해결하면 TV 주변은 한결 깔끔해지고 완벽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니 베젤이 얇고 두께가 슬림한 97형의 올레드 TV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세계 첫 무선 송신 올레드 TV라는 타이틀 답게 TV 맞은 편에는 제로 커넥트 박스에서 영상을 송출하는 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제품에는 어떠한 케이블도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주변 기기들과 TV를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곳 어디든 TV를 설치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갤러리 같은 공간이 LG SIGNATURE OLED M이 추구하는 최고의 인테리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로 커넥트 박스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디자인은 마치 콘솔 게임기 같은 사각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포트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왼쪽부터 유선 인터넷, RF 입력, HDMI 2.1 usb 2개, 옵티컬 입력 등이 위치합니다. 제품 후면에는 입출력 단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전원 케이블은 연결해야 합니다. 내부 홀과 스탠드 홀을 통한다면 전원 케이블을 깔끔하게 감출 수 있다고 합니다.

97인치의 대형 화면이지만 엄청나게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벽면에 밀착해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슬림함을 극대화시킨 기존의 갤러리 디자인에서 무선이 더해졌습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이 사라져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니까 공간을 모던하고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원 콘센트 위치나 벽면 상태 등 설치 환경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벽걸이 형태 뿐만 아니라 2폴 스탠드형으로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탠드 높이는 약 40cm로 TV 하부장 없이도 단독으로 설치가 용이하다고 하니 집 인테리어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스튜디오에는 벽걸이로 설치해 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TV의 전원을 켜면 사용자 맞춤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이 아닌 webOS의 홈 화면을 먼저 보여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홈 오피스, 게임, 음악, 스포츠 퀵 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음성 검색 기록 분석 후 연관 콘텐츠 및 콘텐츠에 어울리는 TV 기능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무선 송신 기술을 앞세운 제품이지만 역시 강점은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라는 점입니다. 10년을 앞선 올레드의 검증된 기술과 완성도에 LG 올레드 evo가 적용돼 압도적인 밝기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올레드에 최적화된 6세대 인공지능 알파 9으로 최적의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완성해 준다고 하니 더욱 몰입감 넘치는 시청감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기본적인 사운드 출력은 60W x 4.2ch를 탑재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 되었는데요. 돌비가 지원되는 OTT 컨텐츠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더욱 현장감 넘치는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리미엄 TV 답게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접목되었는데요. 간략히 기능들을 설명 드리자면 다이나믹 톤매핑 프로의 개선입니다. 화면을 20,000개 이상의 영역으로 나누어 영역별로 선명도와 명암비를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기존 5,000개 대비 더 디테일하고 세밀해졌고 주요 오브제(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에 인식하여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장면을 구현해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4.2ch 사운드를 버추얼 9.1.2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로 구현해 주어 더욱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로 만들어 줍니다.

4.2ch 사운드를 버추얼 9.1.2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로 구현해 주어 더욱 공간감이 느껴지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총평

LG SIGNATURE OLED M은 제로 커넥트 박스로 인터넷, 셋톱박스, 사운드바, 게임 콘솔 등 연결에 필요한 공간의 제약이 사라져 더욱 깔끔하고 완벽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압도적 화질과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해 주는데요. 미답의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이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LG전자를 칭찬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신혼 가전이나 TV 기변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LG전자의 올레드 10년 기술에 혁신적인 아이디어까지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 송신 올레드 TV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