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세탁비누를 4년 전에 한박스 사놓고 잘 사용했지만,
다 사용해서 다음 세탁비누를 찾던 중 포장이 조금 다르지만 무궁화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6년 전에는 32개 한박스를 연말 할인때 8천원대에 구매했는데,
그 때 운좋게 구매후에는 안보이는군요.
32개 한박스로 그나마 가지고 있던 쿠폰을 사용해서 2만 3천원에 구매했습니다.
대략 개당 720원정도 합니다.
기존의 포장색과 다른 노랑색이 눈에 띕니다.
4개씩 비닐로 묶음 포장으로 총 8개가 있고, 하나만 가지고 와봤습니다.
찌든 때 얼룩 제거가 눈에 띕니다.
뒷면에는 주의사항과 응급시 처치사항, 그리고 품질 표시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온라인 유통 채널 전용 상품이라고 적혀 있군요.
내용물은 이렇게 유백색의 비누가 있고, 만져보면 굉장히 단단한 느낌은 아닙니다.
여름이라서 좀 더 무른 느낌이 있는데, 온도가 더 낮더라도 그렇게 단단하지는 않습니다.
가로는 9.7cm 정도 합니다.
세로는 6.6cm와 높이는 2.7cm 정도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세탁비누와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게는 190g이 나왔으며, 제조시 중량 230g이고 건조시 중량이 147g정도니까,
이정도면 충분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전용 유통으로 나온 무궁화 세탁비누는 전에 사용하던 무궁화 세탁비누와 조금은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조금 더 무른 느낌이 나서 부드러우면서 비누칠을 할 때에 조금은 더 쉽게 묻어나고,
사용하던 중 어느 순간 쪼개지거나 깨지는 현상도 없습니다.
향은 딱히 강하지 않고 아주 특별한 향은 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흔히 맡을 수 있는 세탁비누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탁시 거품도 충분히 잘나고, 문대기도 쉬워서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단점 아닌 단점으로는 조금 더 무르기 때문에 세탁비누의 사용이 빠르게 소비되어 사라지는 것 정도 인 것 같네요. 전보다 소모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