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도브 비누가 저렴하지 않아서 구매를 안하는데,
유통기한이 길지 않은 도브 비누가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누가 무궁화 사해소금비누였는데, 도브비누와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도브비누는 12개 12,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뷰티 바라고 적혀있는게 눈길이 갑니다. 총 중량은 135g이라고 합니다.
뒷면에는 한글로 된 설명이 스티커처럼 붙어 있으며, 원산지가 독일입니다.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이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지 사용해보면,
뽀득뽀득한 느낌이 아니라 마치 바디클린저로 닦은 느낌이 납니다.
비누는 별도의 비닐로 포장되어 있지는 않고, 그냥 종이 박스에 비누만 덜렁 들어 있습니다.
앞 뒤로 도브 특유의 비둘기 로고가 음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브 비누가 네모 반듯하지 않아서 길이감을 재기가 애매한데,
그래도 한번 재봤습니다.
총 중량이 137g으로 표기된 135g보다는 2g이 더 많습니다.
비닐로 따로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데 더 적어지지는 않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무궁화 사해소금 비누는 사용하면 뽀득뽀득한 느낌으로 나 잘 닦았어라는 느낌이라면, 도브 비누는 부드럽게 보습이 되어 피부를 조금은 보호해주는 느낌이 있어서 사용상 성향의 차이가 있어서 적응을 조금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여름에 사용하면 조금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피부에 보습이 필요하신분이라면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향은 바디클린저에도 있는 시어버터 향이 똑같이 나며, 비닐 포장이 안되어 있어서 마치 디퓨저 같은 느낌도 들게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외부로 나는 향이 점점 줄어들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비누보다 양이 조금 더 많아서 사용시간도 더 길다는 점이 좋았지만,
확실히 다른 비누보다 평상시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