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코 타이폰 120X5 사용기 >
최근 공랭쿨러 비교 영상에서 성능 지표부분 1위를 차지하여
인기가 급상승한 싱글타워 쿨러 입니다.
ARGB모델과 논RGB 모델로 출시가 되었으며 가성비가 좋은건 아니지만
싱글타워 제품군들 중에서 성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QC설계에 문제가 있습니다.
< 제품 패키징 >
DPG 포인트몰 에서 당첨되어 구매한 제품입니다.
박스 전면부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제품 외형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박스 옆면을 통해 제품 스펙에 대한 확인이 가능 합니다.
봉인씰은 따로 없고 그냥 바로 오픈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새제품인지 분간하기 위해 봉인씰을 많이들 이용하는데
개선 되었으면 합니다.
박스 윗 면에 생산물책임 보험가입과 2년 A/S를 확인 할 수 있네요.
개봉하게 되면 완충제 역활을 해주는 스티로폼이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부품 보관박스, 설명서, 쿨러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AMD, 인텔 방식이 각각
따로 정리 되어 있습니다.
써멀구리스와 주걱이 구성품으로 증정되며 써멀구리스 양은
1회에 그치지 않고 다회차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 합니다.
위에서 확인한 흰색 박스 안에는 브라켓, 백플레이트, AMD 전용 브라켓, 나사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 적인 공랭쿨러 정도의 크기이며 크기가 너무 크지 않아서
부담 스럽지 않습니다.
장착전 필름을 반드시 제거해 줘야 하며 싱글 쿨러에서 보기 힘든
히트싱크5개 제품입니다.
쿨러가 기본적으로 결착되어 있습니다. 조립시에는 탈거하고
다시 결착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커버 부분 히트싱크가 돌출 되어 있습니다.
조립시 불편 할 수 있고 외관적으로도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도 조금 아쉽네요.
< 제품 조립 >
마운팅 브라켓 까지 설치가 완료 된 모습 입니다.
서멀구리스도 잘 도포해 준 뒤 이제 라디를 설치 해주면 되는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 합니다.
빨간색 원으로 칠한 브라켓 나사가 너무 짧습니다.
115X 에도 분명 호환이 된다고 상품 페이지에 나와 있으나..
저 나사 부분이 짧아서 결착이 안됩니다.
위 그림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과 아래 그림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이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야 하는데.. 짧아서 닿지를 않습니다.
한쪽을 조이고 반대쪽을 조이려고 해도 도저히 맞아 떨어 지질 않습니다...
?? 분명 결착 나사가 짧아서 조립이 안됐는데 어떻게 조립을 완료 했을까요 ??
기존에 사용하던 타회사 쿨러 존스보 쿨러에서 쓰던 와셔를 혹시나 싶어서 빼서
하나씩 더 체워주니 그제서야 높낮이가 맞아서 아주 쉽게 조립이 가능 했습니다.
이날 하루종일 이거 해결하겠다고 별짓을 다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제가 사용한 시스템 환경은 4790K / 애즈락 Z97익스트림4 입니다.
< 장,단점 및 평가 >
장점 확실히 쿨링력이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존스보 쿨러보다 아이들시
10도나 더 내려가는 효과를 보여 줬습니다.
단점: QC 불량입니다. 4세대에서는 정상적으로 조립이 안됩니다.
앱코 측 테스터 분께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테스터 분께서
제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 하시다 메인보드가 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나와 상품 페이지에도 관련 글 올렸었고 저 말고도 현재 해당 제품
AM5 에서도 조립이 힘들다는 댓글들이 많은데 앱코 측에서는 무조건
호환 가능하고 문제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 따로 공지 올릴것을 요청 드렸으나 앱코 홈페이지 공지사항 어디를 봐도
해당 제품에 대한 안내사항이 없네요.
총점: 5점 만점에 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