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 끝자락에는 낙동강이 흘러 내려와 남해와 만나는 낙동가 하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퇴적 지형이 형성되어 있고, 이로 인해 철새들이 많이 도래한다고도 하죠.
그래서 유명한 을숙도가 이곳에 있죠.
바로 그 을숙도의 서쪽 건너편이 명지동 입니다. 여기에 최근 명지국제신도시가 조성되었습니다. 양쪽으로 낙동강이 흘러 내리고 남해와 맞닿아 있는 지형이죠. 동쪽으로는 을숙도가 있고 강을 건너 사하구가 있고, 낙동강 건너 서쪽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육구역청이 있는 부산신항지역 입니다. 가덕도와 연결되어 있는 곳 입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서는 낚시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어째거나 이쪽에서 이번 투어 출장때 일이 있어 들렀다가 이곳의 명물인 갈비조개 샤브샤브를 낙동강변을 바라보며 먹어 보았습니다.
을숙도대교 입니다. 이걸 통해 위에서 말씀드린 부산 사하구와 을숙도를 거쳐 명지동을 연결해 주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곳이 낙동강의 하구 중에서도 남해 바다와 맞닿아 있는 완전 끝자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갈미조개 샤브샤브는 우선 육수에 이렇게 야채 듬뿍 넣고 끓여주구요.
요! 갈매기 부리를 닮았다고 하는 갈미조개를 저 채를 위의 샤브샤브 육수에 담아 그 속에 살짝 담궜다 꺼내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이게 너무 담구면 맛이 없고 살짝만 담꿨다 꺼내 먹어야 해서 저런걸 주시네요.
그런 후 마무리는 역시 칼국수 넣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