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안녕하세요? 오늘은 케이스 한개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란 회사는 PC파워로 가장 유명할 것입니다. 일단 마이크로닉스 Class II 파워는 PC업계나 조립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모를일 없는 이름일것입니다. 그것 다음으로 유명한건 저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워낙 많은 업체들이 케이스를 제작하기 때문에 춘추전국시대같지만...제 블로그 프로필사진에 있는 PC의 케이스가 사실 [마이크로닉스 사하라]케이스로 만들어진 녀석입니다. 당시엔 저 케이스가 상당히 인지도가 있던 케이스였습니다. 하단 파워와 일부 아크릴로 구성되었고 6팬 기본 제공인 케이스가 3만원밖에 안했죠...
암튼 그런 가성비와 성능의 케이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제품이 바로 오늘 리뷰할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블랙]입니다.
케이스 스펙
케이스는 전형적인 미들타워제품입니다.
크기는 미들 타워중에 중간정도의 크기이며 다크플래시 DK1000같은 케이스보다는 약간 작습니다.
메인보드는 표준ATX이하 모두 지원하며 파워는 표준ATX입니다. 저장장치는 생각보다 많이 최대 5개를 장착이 가능합니다. 기본 케이스쿨러는 총 6개이며 전면3개, 상단 2개, 후면1개로 전면과 후면은 RGB팬입니다.
[측면은 강화유리에 무려 스윙도어를 장착]하였습니다. 이게 4만원대 제품인데...스윙도어라니...가성비가 엄청난 제품입니다.
원래 이 제품의 최초 출시일은 2020년 제품입니다만...그동안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아크릴측면을 강화유리로 한번 업그레이드 했었고, 추가적으로 강화유리를 스윙도어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보통 타사는 이런경우 제품을 단종시키고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게 일반적인데...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계속 출시한다는것은 이 제품의 기본적인 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케이스팬의 RGB를 on/off할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쉽지만 팬 속도 조절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개봉기
케이스의 박스입니다.
일반적인 무지박스이며 내부엔 스트로폼으로 싸여져 있습니다. 택배로 왔지만 제품손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케이스의 측면디자인입니다.
기본적인 스윙도어로 하단의 파워부분까지 강화유리로 덮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상단 디자인입니다.
상단엔 정형적인 자석탈착 형태의 먼지거름망이 있습니다.
파워버튼 및 컨트롤 부분은 앞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전면 메쉬망 탈착시 컨트롤 선과 엮이지 않아서 탈착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반대편 측면의 디자인입니다.
평편한 케이스구성이라서 딱히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후면 디자인입니다.
전면엔 다이아몬드 형상의 메쉬망으로 구성되어 있고 왼쪽 사이드에 포인트로 마닉글짜와 로고가 있습니다.
후면엔 케이스팬이 보이며 7개의 PCI슬롯이 있는데...슬롯 고정을 일일이 볼트로 고정하는것이 아니라 2개의 손나사를 통해서 고정이 가능한것은 편리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편 측면의 안쪽 구성입니다.
cpu쪽 구멍이 엄청크게 나 있어서 특별한 CPU쿨러의 지지대 구성시 간섭이 전혀 없을것 같습니다.
구성품이 있으며 아래 하단에 3.5베이와 우측에 2.5베이가 1개씩 있습니다.
3.5베이는 케이스 하단에 2개의 손나사를 통해서 분리하면 됩니다.
요즘은 이런 형태보다는 간단한 플라스틱 가이드를 통해서 탈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2020년에 출시되었고 저가형 제품이다 보니 이것까지 기대하긴 좀 어려울수 있지만 다음번 업그레이드때는 이부분도 좀 고려해줬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2.5인치 베이입니다.
간단히 손나사로 탈착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입니다.
PCI슬록 1개와 케이블타이 PC스피커와 나사들이 있는데...나사구성에 잘 보면 일반나사구성외에 하단케이스팬 고정용 긴 나사까지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런 꼼꼼함은 칭찬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적인 면이 있는데...
보통은 메인보드 고정면이 평평하게 되어 있는데...이녀석은 단차를 두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단차로 인해서 SATA포트의 장착이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NVMe가 보편화 되어서 SATA장착을 잘 안하긴 합니다...그런데...우낀게 기존의 SATA는 메인보드 상단을 보게 단자가 되어 있지만...최근 제품들은 메인보드와 직각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SATA케이블 마져 ㄱ자형으로 꺽어서 나와서 저가형 케이스들은 SATA를 1~2개 장착하기 버거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이 제품은 그 부분을 제가 봤던 케이스 중에 가장 완벽히 커버가 된 제품입니다. 제가 10만원 넘어가는 케이스를 써본적 없어서 모르겠지만...8만원짜리 DK1000조차도 이부분은 전 불편하다 느낀 부분인데...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블랙]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케이스팬의 구성은 지네연결 처럼 1자형으로 구성하고 RGB제어용 흰색모듈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앞서 메인보드 지지대쪽 단차를 줌으로 인해서 이런 케이스팬 모듈을 간섭없이 고정할수 있는 좋은 역활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전면팬입니다.
전면팬은 총3개이며 RGB팬이며 메쉬망을 탈거해서 이부분에 케이스 팬 대신에 수랭라디에이터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최대 360mm짜리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상단팬과 후면팬입니다.
상단은 RGB가 없는 일반팬이고 후면은 RGB팬입니다.
상단역시 240mm 수랭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것으로 일단 개봉기를 마치는데...딱 2개의 아쉬운점이 있는 그부분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손나사입니다.
가볍고 손으로 열고 닫기 편한 플라스틱 형태의 손나사를 저는 선호하는데...좀 완전 금속재질의 손나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단가가 더 나갈것 같긴한데...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번째는 이곳이 3.5베이 부분의 볼트영역인데...도장후에 이부분을 뚫어서 그런지...너무 날카롭게 되어 있어서 순간 손에 거의 베일뻔 했습니다. 구멍을 뚫고 도색을 하던지 아님 이런부분은 샌딩처리를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케이스 조립기
이제는 케이스를 본격적으로 조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조립할때 사용할 나머지 부품들입니다. Gigabyte Z370 AORUS Gaming7 + I5-9600K과 앱코 700W파워입니다.
화려한 케이스앤 이런 화려한 메인보드가 어울리죠...ㅎㅎ
먼저 파워부터 장착했습니다.
그런다음 선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원래부터 그런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에 까만색 고정용 철심타이가 중간중간에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케이블타이보다는 이런식의 철심타이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저는 고정하기 참으로 편했습니다.
그런다음 메인보드를 고정했습니다.
단 이것 하기 전에 메인보드용 8핀파워 케이블은 먼저 빼놓는게 좋습니다.
이 케이스도 조금 아쉬운건(대부분 케이스가 이렇긴 합니다.) 메인보드 8핀파워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큰 공냉쿨러가 간섭이 일어나서 장착/탈착에 조금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쿨러를 빼고 장착하던지 아님 상단의 쿨러를 제거하고 장착하던지 하는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 고정후에 뒤쪽 케이블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케이스의 가장큰 장점 한개 더 있는데 상단 케이스팬선을 철심타이로 연결해놓은거 2개 보이시죠?
이부분의 돌출된 고정용 돌기가 생각보다 커서 철심타이나 케이블타이 고정하기 상당히 편하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왼쪽 케이스팬을 지네처럼 연결한 IDE기차 보이시죠? 이게 왼쪽 음각된 부분으로 넣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나중에 케이스판을 닫기에 엄청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CPU쿨러 장착후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가동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케이스팬의 LED가 화려하고 좋네요. on/off가 가능하니 필요 없는분들에게 off가능하니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강화유리까지 모두 장착하고 [기가바이트 Z370 Gaming 7]의 화려한 메인보드 LED까지 콜라보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결론
이제품은 강화유리에 스윙도어를 사용하고 6개팬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조립의 편의성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입니다. 전면의 메쉬도 일반적으로 메쉬형태의 단순 타공판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안쪽의 스펀지형태의 흡음제형태를 사용하기 때문에 먼지를 막아주는게 탁월한 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4만원대에서 이런 기능과 편의성을 가진 제품이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좀 아쉬운부분이 딱 2가지가 있는데...첫번째는 철판의 마감이 조금아쉽다는것이고 두번째는 기본제공팬의 속도조절이 안되는데 6개팬을 모두 동작시엔 생각보다 팬소음이 있다는것입니다. 저 같이 PC소음에 민감하신분들은 선택하기엔 아쉬우실 것입니다. 아무래도 소음에 민감하신분들이라면 팬컨트롤을 내장하거나 PWM이나 DC연결단자를 가진 케이스팬을 가진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맞겠죠. 하지만 만약 제가 발열제어로 게이밍PC를 지인한테 조립해준다면 충분히 이 케이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좋고 조립편의성때문에 충분히 선택할만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조립해줄때는 제가 편해야 하거던요. ㅎㅎ
이것으로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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