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3RSYS에서 출시한 빙하 G5 메모리 방열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RSYS는 파워, 케이스, 쿨러 등 여러 컴퓨터 제품을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3RSYS의 RC400 쿨러는 가성비로도 유명하지만 성능 또한 좋다라고 알려져있어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죠.

그런 3RSYS에서 M.2 SSD 방열판과 메모리 방열판을 출시하였으며, 방열판들의 이름이 전부 빙하인 점도 특이한데 얼마나 이름만큼 쿨링을 잘 해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제품소개

빙하 G5는 리뷰 당일 기준 6천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가격은 1개의 가격이므로 듀얼램의 방열판을 구성하시고자 한다면 2개를 사셔야하니

약 13,000원으로 생각하시면 편할듯합니다.

제품은 블랙과 실버가 있으며,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BLACK 제품으로 외형을 블랙이 기본 베이스이고, 은색 선이 상단을 지나가고 있어 깔끔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와 철을 사용하고 있으며 DDR4와 5를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단면과 양면 모두를 지원해서 제품 호환성에 대해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5도 컷팅은 차후에 다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가하는 부분은 높이 8.04mm라는 점입니다.

대장급 공랭 쿨러 장착시나 수냉쿨러 장착시 램 간섭이 가장 걱정되는데

높이도 높지않고, 두께도 지나치게 두껍지 않아 간섭을 최소화 시켜 호환성 걱정이 덜하다는 점이 좋더군요.

제품 스펙은 위 사진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위에 나와있지 않지만 AS기간은 1년입니다.

2. 제품구성

제품 패키징을 보면 심플하게 제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제품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인걸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설명서와 제품 양 단면, 그리고 서멀패드 3장이 들어있습니다.

2장은 0.5mm 두께이고 1장은 1mm 두께로 되어있습니다.

왜 이런 구성인지는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양면과 단면램의 높이가 달라 같은 높이로 설치하면 빈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두께의 써멀패드를 제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 실제 사진이며 조립과정을 찍은 사진입니다.

조립은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써멀패드에 붙어있는 필름 제거하는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잘못 제거하면 패드가 얇아 길게 늘어나 붙이는데 힘들더군요.

제 장착 사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붙이고 누르고 하다보니 조금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네요.

3. 제품 특징 및 성능

이제 실제 장착해서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시금치 램이라 불리는 상태로 조립하면 위 사진처럼 장착되고, 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아래 2장의 사진은 빙하 G5를 장착한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상단에 있는 은색 알루미늄이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램오버를 한 사진입니다.

위에 사용된 램은 DDR4 제품들로 하나는 마이크론 2666 16gb 제품이며, 하나는 삼성 3200 16gb 제품입니다.

그중 마이크론 2666 제품은 램오버가 잘 안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제품인데 역시나 방열판 없이 3600에 20-24-24-44-88로 풀어도 오류를 뿜어내며 오버가 먹질 않았습니다.

심지어 1.4V까지 먹여도 작동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방열판 장착 후 위 사진처럼 램오버를 시키니 오류 없고 1.35v에서도 정상 작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총평

램 오버를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사용하시거나 방열판이 이미 달린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이 제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위해 시금치 제품을 사용하시고,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해 램오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방열판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으나 한번 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방열판 장착 전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2666 제품이 방열판 하나 장착한 후

타이밍을 최적화 시키는게 주 목적이 아닌 램오버 후 정상 작동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마음에 안드시는 수치일 수 있는 있습니다만 3600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방열판이란게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위에서도 언급한 부분인데 45도 컷팅이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인지는 사용하면서도 제가 부족해서인지 알 수 없었으며, 약간 날카로운 부분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만 남아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인지 설명을 보충해주시거나 안전을 위해 날카로운 부분을 조금 다듬으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체험기는 (주)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